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예술·기술이 만나는 국립현대미술관xLG전자 '커넥티드' 미술관마당 달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29일 MMCA 앞마당서 '연결'주제로 콘서트 개최
토크콘서트, 라이브콘서트 등 참여형 이벤트
루시드폴,이진준작가 기조발표,수민 키라라 등 공연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연중 최고의 상달(으뜸달)인 10월에 예술과 기술이 이어지는 신개념 콘서트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오는 10월 29일 관객 참여형 콘서트 '커넥티드'가 열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5.10.14 art29@newspim.com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새로운 개념의 대국민 참여 콘서트 'MMCA x LG전자 커넥티드:기술, 예술로 잇다'를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개최한다. 

MMCA가 LG전자와 협력으로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연결'을 주제로 현대미술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축제다. '사람과 사람, 사회와 개인, 현실과 가상'을 두루 연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미술관측은 서울관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전 세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AI·VR·BCI 기반 융합예술, AI 공감지능, 패션, 전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최근 기술 동향 및 예술과 기술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는 '토크 콘서트'와 K-사운드 대표 전자음악가,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 그리고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전시 관람 및 다양한 이벤트들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1부 '토크 콘서트'와 7시 30분 2부 '라이브 콘서트' 및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공학박사이면서 앰비언트 음악, 영화·전시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시드폴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AI·VR·BCI 기반 융합예술의 최전선에서 국제적 연구자로 활동하며,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자 아트앤테크놀로지(KATEC) 센터장인 이진준이 기조 발표에 나선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MMCA x LG전자 '커넥티드_기술, 예술로 잇다' 행사 포스터. 2025.10.14 art29@newspim.com

이어서 '기술, 예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수행해온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3D 프린팅 AI 등 최신 기술을 전통 공예기술과 융합한 혁신적 패션을 제시하는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그리고 디지털 매체와 창작 환경의 변화에 따른 문화 현상을 연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AI 이슈들과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참여자 토론이 진행된다. 토크 좌석은 300석으로 LG전자 우수고객 150명과 미술관 회원 15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10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무료.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사운드, 예술, 기술 Connected' 를 주제로 미술관마당 무대에서 열린다. 첫 순서로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방위 아티스트 수민(SUMIN)의 라이브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한국 전자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가 디제이(DJ)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을 반긴다. 마지막으로는 세련된 사운드와 강한 비주얼 디렉션으로 주목받으며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와 '유스!(Youth!)'로 한국대중음악상 전자음악 부문 연속 수상, 실험적 음악과 글로벌 감각으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대미를 장식한다. '라이브 콘서트'는 야외 스탠딩 공연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료.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10월 29일 행사 당일은 서울관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요즘 MZ세대 문화애호가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MMCA x LG OLED 시리즈의 2025년 버전인 '추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을 비롯해 LG전자가 후원하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대규모 회고전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또 MMCA 서울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올해의 작가상 2025', '마음_봄' 등의 전시도 관람가능하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LG전자는 대표 전자 브랜드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을 후원하며 LG베스트샵 매장에서는 김창열 작가의 작품을 조망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최근 문화예술 캠페인 'ART for YOU(아트포유)'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은 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놀이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 LG전자와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술, 기술, 문화, 세대, 성별을 연결하는 연대의 장소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