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면적 203만㎡·980여 명 대상…12월 12일까지 협의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협의 보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상은 총 면적 약 203만㎡(약 61만 평), 필지 수는 총 1174필지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등 약980명이 협의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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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10.14 baek3413@newspim.com |
대상자는 안내문에 따라 필요 서류를 갖추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 지역본부 충주 제천 사업단(충주시 금곡서2길 12 범강빌딩 3층)에 마련된 보상사무실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면 된다. 사무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북부권 최초 국가산단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약 8000억 원 규모로, 문화재 조사를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으로 서충주 신도시와 연계한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통해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