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가습기 계절, 아이닉이 제안하는 선택기준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차가운 날씨와 잦은 난방 기기 사용은 폐, 코, 입술을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때 가습기를 쓰면 공기 중 습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 이상으로 유지하면 바이러스 입자가 빠르게 비활성화되면서 호흡기 질환 감염의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건조함에 의한 마른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공기가 건조하면 기도까지 건조해지는데, 이로 인해 수면 중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침실에 가습기를 두어 공기 중 수분을 채워주면 호흡이 편해지고 코골이 증상 완화에도 좋다.

[사진=㈜아이닉]

가습기는 한 번 사면 수년을 쓰는 가전인데, 가습 방식에 따라 작동 원리와 특징이 달라 선택이 쉽지 않다. 이에 가습기를 구매할 때 따져봐야 할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봤다.

■ 가습 방식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가습 방식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기화식으로 분류된다. 초음파식은 초음파 진동자를 통해 물에 진동을 일으켜 만든 물방울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물을 데우지 않아 화상 발생 우려가 없고 전력 소모가 적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세균으로 오염된 물안개가 분사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가열식은 물을 가열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물을 끓이기 때문에 살균 효과는 있지만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고 전력 소모가 크다.

복합식은 가열식과 초음파식을 합친 형태로, 물을 75~80℃ 정도로 데운 후 초음파로 가습하여 풍부한 분무량을 낸다. 체온과 같은 온도로 분사되므로 화상 위험이 낮고 전력 소모도 적지만,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어 세척을 잘해줘야 한다.

기화식은 물에 젖은 필터를 말려 가습하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가 낮은 편이다. 다만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물탱크 용량과 분무량

가습기를 장시간 작동시킨다면 물탱크 용량이 충분한지 체크해야 한다. 물탱크가 크면 그만큼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탱크 용량이 적으면 물을 자주 채워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습기가 한 시간 동안 배출하는 습기의 양인 분무량도 살펴봐야 한다.

■ 세척의 용이성

가습기 속 물은 쉽게 오염되고, 세균은 물 안에서 빠르게 번식하므로 주기적인 세척은 필수다. 따라서 세척이 쉬운 단순한 구조의 디자인으로 된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탱크와 본체가 분리되는 제품이 좋고, 물탱크 구조도 구석구석 세척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로 된 것이 좋다.

[사진=㈜아이닉]

국내 가전 전문 기업 ㈜아이닉(대표 정건영)의 복합식 가습기 'iH12 Pro'는 400cc의 가습량과 160cm 분무 높이, 11L 대용량 물탱크로 1회 급수 시 약 4.5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세균 번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3단계 살균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해물질 방출 걱정이 없는 스테인리스 PTC 가열판 설계, 화상 위험이 없는 80℃ 가열 온도와 UV-C LED 파장으로 바이러스를 즉시 살균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체 유해균 99% 살균 시험 성적서 인증을 마쳤다. 가습관과 전원 테이블을 분리형으로 설계해 세척이 간편하다.

특히 스마트 IoT 무선 습도 센서를 갖춰 사용자가 실질적인 습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가습기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희망 습도를 설정할 수 있지만, 해당 기능은 가습기 주변의 습도를 인식해 목표 습도에 도달하여 정작 사용자는 건조함을 느끼는 한계가 있다. IoT 무선 습도 센서는 5분마다 사용자 주변의 습도를 감지해 가습기(본체)에 전송하여 적정 습도에 걸맞은 분무량을 조절한다.

이 외에도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리모컨·본체 3중 컨트롤 △3단계 냉온 분무량 조절 △최대 12시간 타이머 △차일드락 기능을 갖추고 있다.

whits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