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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K-콘텐츠 산업 새로운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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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핵심 공약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2 조성·창작 생태계 활성화
이동환 고양시장 "창의적 콘텐츠로 새 가치·경쟁력 창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K-메타컬처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하며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 그리고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인프라와 사업화 지원을 통해 K-콘텐츠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10.15 atbodo@newspim.com

첨단 콘텐츠 전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개최

고양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 4·5관에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홀로그램, 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5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AI 기반 실시간 관객 상호작용 미디어아트 'Streamscape', 조선 예종 장례 행렬을 파노라마 미디어아트로 복원한 '서오릉, 왕의 길', 홀로그램과 3D 미디어아트로 평행우주를 체험하는 '차원의 문 : 레일리 포털', 추억의 물건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추억박물관', 그리고 HMD 착용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시간의 틈 XR' 등이 있다.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 2' - 빛의 합주 모습. [사진=고양시] 2025.10.15 atbodo@newspim.com

이들 콘텐츠는 고양시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제작됐으며, 고양문화재단과 협력해 전시 몰입감과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MTS)에서는 최첨단 영상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3개 콘텐츠와 자체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일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산업 거점 구축

고양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고양문화창조허브' 코워킹스페이스. [사진=고양시] 2025.10.15 atbodo@newspim.com

시설은 1~2층 전시·체험 공간과 콘텐츠 상품 판매장, 3층 창작·연구개발 공간, 4층 사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클러스터는 IP 확보부터 유통, 사업화, 체험·소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복합 전시문화 체험공간으로 운영되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K-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양문화창조허브'로 창작 생태계 안정적 지원

고양문화창조허브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자 6,047명을 기록하며 창작 생태계의 안정적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장 등 특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10개 콘텐츠 기업이 독립형 입주공간을 사용 중이고, 8개 가상 오피스도 지원한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고양시] 2025.10.15 atbodo@newspim.com

입주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 세미나, 네트워킹, OTT 콘텐츠 제작·유통, 특허출원, 박람회 참가,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전 단계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계약 체결 12건, IP 확보 2건, 해외 콘텐츠 배급 1건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특히 입주사 어프로치는 자체 IP 상품으로 크라우드펀딩 목표를 500% 이상 초과 달성했고, ㈜데이터브레인은 인공지능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5천만 원을 돌파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고양문화창조허브' 입주 기업 '어프로치' 박람회 부스. [사진=고양시] 2025.10.15 atbodo@newspim.com

글로벌 유통망 확장·지역 경제 동반 성장 목표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9월 웹툰 박람회에 이어 11월 '콘텐츠코리아 2025' 참가 등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더 많은 콘텐츠가 고양시에 모이고 새롭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거점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며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는 K-콘텐츠 허브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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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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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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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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