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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중국 3분기 GDP 5% 밑돌면 내수촉진 정책 기대...코스피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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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성장률 발표…"둔화 국면, 5% 하회 전망"
한은, 23일 10월 기준금리 결정…'금리 동결'에 무게 실려
美, 9월 CPI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예상, 정부 셧다운 영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10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중국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주요 대외 변수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1%) 오른 3748.89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805억원, 2361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가 299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주 가장 먼저 주목받는 일정은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올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지난 3분기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을 겪으며 1분기(5.4%)와 2분기(5.2%)보다 낮은 성장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실물 지표들의 둔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GDP 성장률 역시 5%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중국 국채 금리 및 위안화 환율에 안정감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4중전회도 글로벌 시장의 관심사다. 중국공산당 중앙 정치국은 이번 회의에서 '제15차 5개년(2026~2030년) 경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회의에서 내수 활성화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백관열 LS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4중전회에서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일반적으로 4중전회는 당 내부 통치와 사상·이념 경로 점검 등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치적 행사 성격이 강해서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23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 10월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물가 안정과 금융 불안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이번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때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최근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부동산 시장을 고려했을 때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며 "높은 환율과 집값 상승세에 초점을 맞춘 금통위의 신중한 스탠스에 당분간 11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강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국은행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 인하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 점, 잇따른 부동산 관련 규제 정책이 나온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정책 공조 차원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추가 인하 시점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은 오는 24일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으로 발표가 미뤄졌던 9월 CPI를 공개한다. CPI는 과거 기준 시점에 구매했던 재화나 이용했던 서비스를 지금 시점에 구매한다면 비용이 얼마나 오르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시장에서는 전 품목(헤드라인)과 근원물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YoY)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발표되는 CPI를 전후로 경계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컨센서스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다소 높은 YoY 3.1%로 예상한다"며 "셧다운 국면이 장기화될수록 공공시설 서비스 중단과 공무원 대규모 해고 등 실물경기 영향으로 확대되고 유동성 기대는 경기 우려로 변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 증권, 지주 등을 꼽았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협상 기대감, 상법·세법 개정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상승 요인으로 언급하며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양적 긴축 종료 시사 등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장세는 구조적 강세장"이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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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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