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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中 휴머노이드 선도기업 '유비텍', 워커 S2 수주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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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1일 오전 09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20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선도주자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이 또 한번 대규모 수주를 따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유비텍은 위챗 공식계정(公眾號)을 통해 '광시(廣西)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데이터 수집 및 테스트 센터 설비 구매·설치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1억2600만 위안(약 252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비텍은 해당 기업에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S2'를 공급하고, 2025년 내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워커S2는 세계 최초로 핫스왑(Hot-Swap) 자율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탑재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올해 7월 23일 정식 출시됐다. 인위적 개입이나 전원 차단 없이, 단 3분 만에 로봇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매일 24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진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의 선도주자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이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S2'

올해 들어 유비텍은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따내며 시장으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7월 유비텍은 미이상하이자동차과기유한공사(覓億上海汽車科技有限公司)가 추진한 로봇 장비 구매 프로젝트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 제품은 워커S 시리즈 로봇 제품이고, 낙찰 금액은 9051만1500 위안으로 당시에도 전세계 업계의 최대 단일 계약 사례로 보도됐었다.

9월에는 국내 한 유명 기업으로부터 2억5000만 위안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영역에서 체결된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올해 안에 워커 S2를 해당 계약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15일에는 A주에 상장된 대표 자동차 기술업체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해당 기업에 납품되는 제품은 3200만 위안 이상 규모의 워커 S2와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의 워커 S2 납품 역시 올해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2012년 3월 설립된 유비텍은 10년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운영'을 아우르는 스마트 로봇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3년에는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로 탄생했다. 

다만, 실적 개선은 유비텍이 직면한 최대 도전과제 중 하나다.

2020년 이후의 유비텍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수익(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매출총이익률의 지속적인 하락 및 높은 연구비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유비텍의 매출은 6억2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4억4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 2024년 상반기(5억4000만 위안 적자) 대비 적자폭은 줄었지만 흑자로의 전환에는 실패했다.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은 34.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보다 낮아졌다. 

단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뿐만 아니라, 적자폭도 상당히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0~2024년 순이익률(전체 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95%, -113%, -97%, -117%, -86%를 기록했다. 2024년 최초로 순이익률을 90% 이하로 억제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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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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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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