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ACLE] '김민혁 결승골' 울산, 히로시마에 1-0... 2승 1무로 선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리그1 파이널B 내몰린 울산, 5개월 만의 공식전 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울산HD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신태용 감독의 경질 그리고 선수단 내 갈등으로 흔들리던 팀은 이날 승리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노상래 감독대행 체제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무너졌던 분위기를 수습했다.

울산은 2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김민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1-0으로 제압했다. 공식전 2연승이자 3경기 연속 무패다.

김민혁이 21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드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9월 17일 홈 1차전에서 청두 룽청(중국)을 2-1로 꺾고 이달 1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원정 2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산은 ACLE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해 리그 스테이지 선두로 나섰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산프레체는 1승 1무 1패, 승점 4에 머물렀다.

노상래 감독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허율이 원톱으로 서고 김민혁·이진현·이희균·라카바가 2선을 형성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재익·서명관·조현택·최석현이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주전 골키퍼 조현우 대신 문정인이 장갑을 꼈다.

노상래 울산 감독대행.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12분 이진현이 우측에서 휘어 감아 올린 얼리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다. 쇄도하던 김민혁이 몸을 던지며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히로시마의 빌드업을 끊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4분 히로시마 나카무라의 강슛이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4분에는 키노시타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히로시마의 공세는 거셌지만, 문정인이 여러 차례 선방으로 버텼다. 후반 39분 가토의 중거리 슛도 그의 손끝을 넘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29분 이청용·엄원상·박민서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 활로를 넓혔다. 40분에는 말컹과 정승현을 넣어 체력을 분산시키고 수비 안정에 무게를 뒀다. 울산은 철저히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히로시마는 끝내 울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