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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진행…1등 당첨시 2000만원

기사입력 : 2025년10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10월29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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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5000명에 온누리 20억 지급
디지털 온누리 결제 최대 15% 환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국가 단위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소비 진작으로 내수를 살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카드 결제액을 기준으로 소비복권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5000명에게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20억원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지역별로 최대 15%를 환급받을 수 있다.

◆ 누적 결제액 5만원당 응모 1장 제공…1등 당첨 시 2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복권 이벤트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동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복권은 올해 9~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클 경우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의 연계 이벤트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쓴 누적 카드 결제액 5만원당 응모 1장을 제공하며, 최대 50만원 소비에 대해 10장까지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누리집 화면 갈무리 2025.10.24 rang@newspim.com

당첨금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규모는 ▲1등 20명(각 2000만원) ▲2등 40명(각 200만원) ▲3등 1140명(각 100만원) ▲4등 3800명(각 10만원) 등으로, 총 5000명에게 20억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지역 균형 소비 유도를 위해 1등은 비수도권 결제 실적 보유 신청자 중에서만 뽑는다. 수도권 거주자라도 비수도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등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2~4등은 지역 구분 없이 전국 카드 소비액을 기준으로 추첨하며,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한번만 신청하면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카드 결제액에 대해 자동으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신청 기간 중 어느 때라도 신청하면 행사 기간 중 정해진 사용처에서의 카드 결제액 모두가 인정된다.

당첨 결과는 공정한 추첨 절차를 거쳐 12월 초에 공개되며, 개별 당첨자에게도 통지된다. 당첨금은 12월 중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앱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상생소비복권 홍보 안내문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10.29 rang@newspim.com

◆ 디지털 온누리 결제 누적액 5~15% 환급…최소 결제액 채워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는 다음달 9일까지 1회차로 진행된다. 모바일·카드형 등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결제 누적액의 5~15%를 같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률과 환급 한도는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환급률은 ▲수도권 5% ▲비수도권 10% ▲특별재난지역·농어촌 인구감소지역(101곳) 15% 등이며, 환급 한도는 ▲수도권 1만원 ▲비수도권 1만5000원 ▲특별지역 2만원 등이다.

환급은 1000원 단위(미만 절사)로 계산한다. 최소 결제액은 수도권 2만원, 비수도권 1만원, 특별지역 6667원이다. 환급금은 별도 신청 없이 다음달 20일 이후 순차 지급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6일 오후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독려하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불가능했지만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 2023.08.16 choipix16@newspim.com

주의할 점은 상생페이백으로 받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결제액은 이번 환급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역별 환급금은 각각 따로 계산해 중복 환급이 가능하지만, 각 지역 구분의 최소 결제액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수도권·비수도권·특별지역 등 세 지역에서 총 34만원을 쓴 소비자 A는 3만7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세 지역에서 총 3만4000원을 쓰면서 최소 결제액을 채우지 못한 소비자 B는 환급을 받지 못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소비복권과 환급 행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홍보 안내문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10.29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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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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