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환자 등 110여명이 대피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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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소방 로고 [사진=뉴스핌 DB] |
이 불로 병원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입원 환자 등 117명이 대피했다.
정신병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으로 불은 처음 5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계양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다량 발생 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36명과 펌프차 등 장비를 투입해 3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