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 공개...아티스트 레지던시도 2026년 하반기 재개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전환된 경기창작캠퍼스의 주요 문화예술 콘텐츠 공간을 공개하고 서해바다 여행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대민 문화예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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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창작캠퍼스 미디어전시실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은 어린이 가족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로, 서해안 방문객과 지역 시민을 위한 경기창작캠퍼스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주요 거점 공간이다.
2009년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문기관으로 출발한 경기창작센터는 2022년 전체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에는 시민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 공간 구축을 진행했다.
2025년부터는 '경기창작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예술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시민, 여행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을 여는 '갯벌놀이터'와 상설 '미디어전시실'은, 예술과 생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정재우 본부장은 "서해안의 자연을 품은 이번 전시 공간들은 경기창작캠퍼스의 변화된 정체성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경기창작캠퍼스를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서해바다 생태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향후 기존의 핵심 기능이었던 아티스트 레지던시도 리모델링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재개관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레지던시 사업으로서 새로운 창작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