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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고량주 대장주 '오량액', 매출 부진에도 2조 배당

기사입력 : 2025년10월31일 10:03

최종수정 : 2025년10월31일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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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0월 30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고량주(백주) 기업 오량액(000858.SZ)이 3분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100억 위안(약 2조130억원)이 넘는 통 큰 현금 배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0월 30일 오량액이 공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개 분기(1~9월) 오량액의 영업수익(매출)은 609억4500만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5억1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6%와 13.72% 하락했다.

3분기 단일 분기로는 매출과 순이익이 81억7400만 위안과 20억19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66%와 65.62% 줄었다. 비경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20억1500만 위안으로 65.62%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하락 배경과 관련해 오량액은 고량주 산업이 심각한 조정기에 진입해 있고, 실질적인 수요 회복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서는, 해당 보고기간 매출 감소와 함께 회사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오량액의 올해 1~3분기 매출 증가율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증가율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사진 = 오량액 공식 홈페이지] 오량액이 생산하는 '경전 오량액'

이러한 실적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오량액은 통 큰 현금배당 계획을 공개했다. 

오량액이 3분기 실적과 함께 공개한 2025년 중간배당 계획에 따르면, 모든 주주에게 주당 2.578위안(세금 포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며, 총 배당금 규모는 100억7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투자자에게 '진짜 현금'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고량주 산업은 단기적인 심층 조정과 수요 둔화 국면에 직면해 있다. 고량주 관련 상장사들은 전반적으로 성장 둔화, 재고 누적, 판매 부진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위기 대응 능력의 시험대에 올라 있다.

이번 조정은 거시 경제 환경의 영향이 겹친 결과이자, 동시에 업계의 자체 성장 주기와도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유효 수요 부족과 시장 변동성 확대가 주요 도전 과제로 떠올랐다. 업계 내부적으로는 고급 고량주의 소비 방식에 큰 변화가 일면서, 기존의 소비 패턴이 경기 변동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소비자 세대의 교체와 소비 수요의 변화가 고량주 업체에 새로운 요구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존재하지만,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관점에서 볼 때 고량주 산업의 기본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국 단일의 대형 시장 건설, 내수 진작 등 국가 차원의 정책적 설계가 본격 추진되면서 고량주 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바닥을 다진 뒤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고량주 산업은 여전히 A주 시장에서 '사업 모델이 우수하고, 진입 장벽이 높으며, 장기 성장 잠재력이 큰 우량 트랙'으로 평가된다. 약한 경기 민감도, 높은 이익률, 강력한 브랜드 방어력 등의 특성을 지닌 만큼 단기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세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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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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