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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웅산, 에일리, 권진아... 디바 콘서트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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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 개최
'겨울 감성' 에일리,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
웅산, 재즈와 국악의 만남 '올 댓 재즈' 콘서트
권진아, 크리스마스 시즌 펼치는 소극장 콘서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노래 잘하는 것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디바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박정현부터 웅산, 에일리, 권진아가 그들이다. 조금씩 장르는 다르지만 울림이 큰 히트곡으로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디바들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콘서트 갖는 박정현. [사진= 본부엔터테인먼트] 2025.11.03 oks34@newspim.com

박정현은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열린 'Play!'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다. 당시 전석 매진에 이어 추가 공연까지 성사되며 박정현의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11월의 편지'는 대표 히트곡과 계절에 어울리는 선곡을 통해 박정현만의 감성을 온전히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겨울 시즌에 강한 가수 에일리도 2025 에일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12월 24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무대에 오른다. 전국투어 '아이엠: 컬러풀' 이후 약 2년 만이다.

공연명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정했다. 매해 크리스마스 팬들과 추억을 쌓았는데, 지난해 공연장에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무대에서는 '헤븐'(Heaven),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히트곡 열창이 이어진다. 3월 발표한 미니 7집 '메모어'(Memoir)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겨울 감성 남다른 에일리. [사진 = 컨셉케이컴퍼니] 2025.11.03 oks34@newspim.com

재즈 디바 웅산도 12월 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올 댓 재즈'(All That Jazz)를 연다. 웅산은 이 무대에서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즈와 국악의 융합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컬러스'(Colors), '꿈이로다', '오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 '에브리싱 머스트 체인지'(Everything Must Change), '예스터데이'(Yesterday) 등 웅산의 자작곡과 앨범 수록곡, 재즈 스탠더드, 인기 가요를 두루 들려준다.

이재하(거문고), 방지원(장구)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해 재즈와 어우러진 전통 악기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현대무용가 이루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도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권진아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연말 콘서트 'This Winter : Best Wishes'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권진아가 데뷔 첫 단독 공연 '나의 모양'에서 팬송 '널 만나려고'를 처음 선보였던 바로 그 장소에서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무대다.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펼쳐지는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사진 = 제이피컴퍼니] 2025.11.03 oks34@newspim.com

권진아는 기타 하나에 의지해 조용히 노래를 건네던 소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이자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서사를 압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극장에서 5일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오롯이 목소리와 음악에 집중해, 아티스트로서의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권진아는 올해 4월 6년 만의 정규 앨범 'The Dreamest'를 발매한 데 이어,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안타깝게도 권진아의 콘서트 티켓은 예매 1분여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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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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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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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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