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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GS 9·10' 성료…PGC 2025 진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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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마인즈·버투스 프로 우승, EMEA 지역 강세
12월 'PGC 2025'서 한국·글로벌 강호 더비 매치 예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시즌 9·1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두 대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 같은 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각각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렸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시즌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연말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권을 결정하는 주요 무대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시즌 9과 1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PGS 9에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후반 집중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PGS 10에서는 같은 지역의 버투스 프로가 강력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열린 네 차례 글로벌 시리즈(PGS 7~10)의 우승 팀은 중국의 17게이밍, EMEA 지역의 BB 팀, 트위스티드 마인즈, 버투스 프로로 EMEA 지역의 강세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두 대회는 PGC 개막 전 마지막 글로벌 대회답게 역대급 시청 기록을 세웠다. PGS 9은 조회수 총 559만2121회, 누적 시청 시간 약 211만8898시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7만3324명을 달성했다. PGS 10은 조회수 총 499만8650회, 시청 시간 243만9986시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2만7329명에 달했다.

두 대회의 합산 시청 시간은 약 455만 시간, 누적 조회 수는 1050만회를 넘겼으며 총방송 시간은 약 4600시간에 이른다.

경기는 숲(SOOP), 유튜브, 치지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생중계됐으며 피오, 오아, 이노닉스, 블랙워크, 박사장, 해묵, 엘리엇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공동 중계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전 경험을 제공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시즌 9과 1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PGS 10 종료와 함께 올해 네 차례 시리즈 성적을 합산한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연말 열리는 PGC 2025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PGC 2025는 오는 1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며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과 각 지역 대표팀, 개최지 와일드카드 1개 팀인 풀 센스 등 총 33개 팀이 참가한다.

PGC 2025에서는 한국의 젠지 e스포츠, 디엔 프릭스, 티원,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펜타그램이 중국의 17게이밍과 포 앵그리 맨,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버투스 프로 등 글로벌 강호들과 맞붙는 '한·중·유럽 더비'가 성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팀 팔콘스, 페이즈 클랜, 팀 리퀴드 등 각 지역 대표 명문 팀이 참가해 지역 간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PGC 2025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함께하는 글로벌 대회로 'PUBG UNITED 2025'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PGC와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PGC 2025는 경기 시청만으로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드랍스, 방송 중 공개되는 코드 이벤트, 나만의 드림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판타지 리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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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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