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인트모바일이 3분기 실적 급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매출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수주 본격화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포인트모바일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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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모바일 로고. [사진=포인트모바일] |
전날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억원을 기록해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실적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 아마존 매출 확대를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아마존 매출이 206억원에 달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유럽·중남미·CIS 지역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생산 및 운송 효율화, 재고관리 최적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아마존 등 글로벌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가 본격 반영되고 있으며, 4분기에는 미국 UPS로의 추가 납품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