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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코히런트 ② 트랜시버 판매가 지속적 강세 견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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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광학 혁신 주도 "2028년 매출 77억 목표"
공급망 리스크에도 AI 성장 동력 주목
월가, '강력 매수' 다수, 성장세 지속 전망

이 기사는 11월 7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코히런트 ① AI 광학 수요 타고 실적·주가 동반 질주>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생산 능력 확충 본격화, 재무 건전성도 강화

코히런트(종목코드: COHR)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6인치 인화인듐(InP)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이는 생산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히런트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스티펠은 코히런트가 6인치 InP 팹 외에 스웨덴에 추가 팹을 구축하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트랜시버 생산 능력 확장에 상당한 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니덤 역시 회사가 InP 제조 시설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자본 지출의 급성장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용량 확장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은 주로 상업용 및 내부 EML 레이저의 공급이 의미 있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강력한 2분기 조정 매출 가이던스인 5%의 순차적 성장은 2026년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및 통신 부문의 지속적인 수요 강세와 공급 확대에 의해 주도된다.

코히런트의 광학 트랜시버 구조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한편 회사는 차세대 편광 유지 광섬유를 출시했다. 이 기술은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시장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으며, 수요가 강한 핵심 사업 부문에서 매출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회사는 1분기 동안 4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며 부채 레버리지 비율을 전년 2.4배에서 1.7배로 대폭 낮췄다. 또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부문 매각을 완료하며 매출총이익률과 주당순이익 모두에 즉각적인 긍정 효과를 가져왔다.

◆ 중국 제조업체 점유율 하락, 서구 기업에 수혜 전망

니덤 애널리스트들은 데이터 통신 트랜시버 시장 점유율이 중국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코히런트와 서구 경쟁업체에 실질적인 이익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레이저 공급 및 데이터 통신 점유율 상승에 대한 자신감 증가는 회사의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 추정치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됐다.

코히런트의 1.6T-DR8 트랜시버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스티펠은 코히런트가 실행 위험 감소와 매력적인 위험 대비 상승 잠재력을 제공하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경쟁사인 루멘텀 홀딩스(LITE)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 2분기 전망과 장기 목표

코히런트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5억 6천만~17억 달러,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38~40%,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1.10~1.30달러를 제시했다. 비GAAP 기준 총 운영비용은 3억~3억 2천만 달러 수준, 세율은 18~20% 범위로 전망했다.

코히런트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전망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수치는 회사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경영진은 공격적인 성장보다는 운영 효율성과 마진 목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수요 변동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보다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장기적으로 코히런트는 2028년까지 매출 77억 달러, 순이익 7억 32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연평균 9.8%의 매출 성장률과 현재 8060만 달러의 손실에서 8억 1260만 달러의 수익 개선을 의미한다.

짐 앤더슨 CEO는 회사를 "더 빠르고 민첩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의사결정 간소화와 실행 속도 향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800기가비트 트랜시버의 생산 확대와 다양한 고객층으로의 확산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제품-시장 적합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언급됐다.

◆ 투자시 고려할 기회와 리스크의 균형

투자자들이 코히런트 투자를 고려할 때는 여러 요인을 균형 있게 살펴봐야 한다.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급 광학 부품 수요를 회사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통신 부문의 급성장과 사상 최고 수준의 예약 주문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시사한다.

코히런트의 트랜시버와 공동 패키지 광학(CPO)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그러나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첫째, 인화인듐(InP) 레이저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1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 과정에서 공급 제약으로 인해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했다. 6인치 생산라인 구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지만, 공급망 제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아시아 저가 제조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상존한다. 코히런트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셋째,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속되는 관세 및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산업 부문 단기 수요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회사는 여전히 사업 포트폴리오와 물리적 자산 구조를 정비 중이며, 이는 구조조정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 지속 가능한 성장 단계로의 진입

코히런트의 최근 실적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성 단계로의 진입을 보여준다. 마진 확대가 가시화되고 40% 이상의 매출총이익률 달성 경로가 명확해진 점은 특히 긍정적이다. 데이터통신 부문 매출의 급증은 인상적이지만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성이 낮은 반면, 마진 개선은 실행력의 확실한 증거로 평가된다.

코히런트의 트랜시버 로드맵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코히런트의 단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2025년까지 데이터 통신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지, 1.6테라비트 트랜시버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 또한 회사는 매출 규모 확대에 따라 매출총이익률 40% 이상이라는 목표가 실제로 달성 가능한지를 입증해야 한다.

향후 실적 발표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성에 대한 경영진의 시각과 2026년 수요에 대한 초기 신호가 보다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고객 집중도와 주문 흐름 가시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주목된다.

경영진이 강조한 신중하고 현실적인 접근은 반도체 및 광학 장비 시장의 경기 변동성을 고려할 때 적절한 전략으로 보인다. 회사의 전략적 초점이 매출 확대보다는 실행력 강화와 마진 개선에 맞춰져 있다는 점은 단기적 실적보다 장기적 가치 창출을 우선시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AI 인프라 확장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코히런트는 핵심 기술력과 생산 능력 확충, 재무 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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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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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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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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