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11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선수 대기실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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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도시공사는 11월 11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선수 대기실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강좌'를 실시 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11.11 sinnews7@newspim.com |
이날 교육에는 약 3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공사 환경관리처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스마트폰 기본 조작 방법과 생활 속 유용한 활용법까지 안내했다.
특히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공사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접수 방법'을 직접 따라 해보는 실습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이 낯설어 사용을 꺼렸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이제는 대형폐기물 신청도 스스로 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공공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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