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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시대 新 블루오션 'SOFC'② A주 테마주 투자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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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전력수요 급증, 'SOFC' 새로운 해법으로
29~37% 연간 성장률, 거대 블루오션으로 주목
美 SOFC 대표주 블룸에너지 연내 500% 폭등
A주 14개 SOFC 테마주 주목, 투자가치 진단

이 기사는 11월 11일 오후 3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시대 新 블루오션 'SOFC'① A주 테마주 투자가치 상승>에서 이어짐.

◆ 美 증시 SOFC 선도기업 주가 500% 폭등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산업의 성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주식시장에서도 인기 투자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 시작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미국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 연료전지 생산업체 블룸에너지(Bloom Energy, NYSE : BE)는 최근 반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2001년에 설립된 미국의 첨단 청정에너지 혁신기업으로, 천연가스·바이오가스·수소 등의 연료를 직접 전력으로 변환하는 SOFC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블룸에너지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룸에너지가 생산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전력망 연결 없이도 독립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설치 속도가 빠르고 연료 전환 유연성과 신뢰성이 높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의 최신 리서치에 따르면 SOFC 연료전지는 전극, 전해질, 연결체로 구성된다. 블룸에너지의 특허 내용에 따르면, 연결체는 95% 순크롬과 5% 순철을 혼합해 분말 야금 기술로 제조되며, 금속 크롬의 사용량이 상당하다. SOFC는 AI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으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 7월 이전까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연출했던 블룸에너지의 주가는 미국을 대표하는 전력회사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 NASDAQ : AEP),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 NYSE : BAM), 디지털 인프라 제공업체 에퀴닉스(Equinix, NASDAQ : EQIX) 등과 데이터센터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블룸에너지는 AEP, 에퀴닉스, 오라클(Oracle, NASDAQ : ORCL) 등과 협력하여 수백 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이미 배치한 상태다.

현지시간 11월 7일 기준으로 블룸에너지 주가는 135.21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320억 달러에 달했다. 연초 이후 11월 7일까지 누적 상승률은 508.78%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11 pxx17@newspim.com

◆ A주 SOFC 테마 14개주, 기관 관심도 상승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현재 A주 시장에는 SOFC 산업과 관련된 종목이 총 14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온도조절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 연태빙륜(冰輪環境 000811.SZ)은 최근 투자자와의 질의응답 플랫폼을 통해 "시안교통대학 과학기술 연구팀과 공동으로 '분산 에너지용 SOFC 발전 시스템 핵심기술 연구 및 응용 프로젝트'를 수년째 수행 중이며, 관형 SOFC 전지 스택에 사용하는 밀봉 소재와 밀봉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자부품 연구개발 업체 순락전자(順絡電子 002138.SZ)는 에너지저장 분야에서 SOFC와 마이크로 인버터 등 관련 제품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배치한 상태다.  

전자부품 및 기초재료 연구개발 업체 삼환그룹(三環集團 300408.SZ)은 올해 1월 선전시가스그룹(深圳市燃氣集團)과 공동으로 광밍구 인민병원 동관(光明區人民醫院東院)에 300kW급 SOFC 시범 프로젝트를 완공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300kW급 상업화 시범 프로젝트다. 또한 블룸에너지와 장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연료전지 격막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유시동력(濰柴動力 000338.SZ)은 상용 SOFC 제품 개발을 통해 여러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24년 11월 유시동력은 산시가스그룹(陜西燃氣集團)에 25kW SOFC 발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해 서부 지역 최초의 SOFC 열전기 병합 시범 사업을 완성했다.

올해 들어 A주 SOFC 테마주들은 모두 최소 한 차례 이상 기관 투자자의 조사연구를 받았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수쥐바오 통계에 따르면, 연내 10회 이상 기관의 조사연구를 받은 종목은 총 5개로 연태빙륜, 유시동력, 보일러와 연동기를 주로 연구 개발하는 서자청정에너지(西子潔能 002534.SZ), 순락전자, 심층 냉각 기술장비 제조업체 촉도장비(蜀道裝備 300540.SZ) 등이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11 pxx17@newspim.com

◆ SOFC 테마주, 주가 흐름 평균치 상회 

해외 선도기업의 주가 급등과 산업 수요 확대에 힘입어 A주 SOFC 관련 종목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SOFC 테마주는 올해 들어 평균 55.45% 상승해,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보다 36%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전세계 리더급의 크롬 화학품 연구 개발업체 진화주식(振華股份 603067.SH)은 11월 7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 270.44%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1월 7일 장중 한때 4%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A주 시장에서 크롬 화학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유일한 상장사다. 크롬 화학제품의 생산 규모, 기술 수준, 품질, 시장 점유율 모두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은 보고서를 통해 SOFC 산업의 확대는 크롬염 산업 체인을 재평가하게 만들 것이며, 크롬염이 AI 전력 산업 발전의 희소 자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대양전기(大洋電機 002249.SZ)는 올해 들어 누적 107.35% 상승했다. 대양전기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SOFC의 한 형태인 '금속지지형 고체산화물전지(MS-SOC)'를 적극 개발 중이다. 회사는 SOC 핵심 소재, 단전지, 전지스택, 시스템 등 영역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금속-세라믹 계면의 안정적인 결합을 실현했다.

이 외에도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는 과역원(科力遠 600478.SH), 유체 제어 밸브와 제어 시스템의 연구개발 업체 춘휘스마트제어(春暉智控 300943.SZ), 유기 비금속 복합 재료 생산업체 일석통(壹石通 688733.SH), 서자청정에너지, 연태빙륜 등이 연내 누적 주가 상승폭 기준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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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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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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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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