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대형 IP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2(11월 19일 출시)와 지스타2025 공개 효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가 가벼운 BM과 PvE 중심 콘텐츠로 기존 MMORPG 이용자와 젊은 세대를 동시에 겨냥했다"며 "4분기 일평균 매출 25억원(국내 18억원, 대만 7억원)을 추정하고, 추정치를 상회할 경우 주가 상승 탄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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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사진=엔씨소프트] |
그는 "11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에서 아이온2가 대중에 공개되고, 글로벌 대형 IP 기반 신작 영상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매출 3600억원(전년 대비 -10.4%, 전분기 대비 -5.8%),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리니지M(1053억원, -33.7% YoY)과 리니지2M(472억원, +9.3% YoY)의 비수기 효과와 인건비 일회성 증가가 부담이었다. 다만 4분기는 아이온2 효과로 매출 4420억원(전년 대비 +8.0%, 전분기 대비 +22.8%),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마케팅비는 늘지만 매출 성장으로 상쇄될 것이란 판단이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