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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13)] 폴리실리콘 비축 컨소시엄 이슈, 신에너지 통합·융합 방안, 홍콩 기술주 3Q 실적, 中금리인하 시점 내년 1Q로 지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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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 13일 오전 09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13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태양광 폴리실리콘 비축 컨소시엄' 이슈

12일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태양광 장비 섹터의 급락세를 유도한 '다결정실리콘(폴리실리콘) 비축 컨소시엄 구축 무산설'에 대해 중국태양광산업협회는 즉시 성명을 내고 "온라인 상에 떠도는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장중  시장에서는 "정오태양능과기(晶澳科技∙JA SOLAR 002459.SZ)의 한 고위 임원이 태양광 월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폴리실리콘 비축 컨소시엄 구축이 무산됐다'고 언급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폴리실리콘 업계 내에서 생산능력 비축 컨소시엄 설립은 오래 전부터 거론되어 왔다. 그간 태양광 업계가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었던 주된 원인이 됐던 공급과잉과 업계 내 경쟁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가격 안정화 및 공급망 질서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업계 행보는 지난 10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여하는 협흠그룹홀딩스유한공사(協鑫集團控股有限公司∙GCL, 협흠그룹)의 주공산(朱共山) 회장이 '중국 관영매체 중국중앙TV(CCTV) 경제30분(經濟半小時)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놓은 발언을 통해 기정사실화 됐다.

당시 주 회장은 "17개 태양광 업계 대표 기업이 기본적으로 모두 서명했다"면서 "우리는 해당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안으로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그 과정에서 TCL중환신능원(TCL中環 002129.SZ)의 리둥성(李東生) 회장,  융기실리콘자재(隆基綠能∙LONGI)의 중바오선(鐘寶申) 회장 등 업계 대표 기업 리더들과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만련증권(萬聯證券)의 취팡(屈放) 투자자문은 "폴리실리콘 비축 컨소시엄 설립은 태양광 산업의 반내권(反內卷, 업계 내 소모적 과다경쟁을 방지)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 가운데 하나"라면서 "플랫폼 설립 이후 공급측 개혁을 가속화하고 낙후된 생산능력의 퇴출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닝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7월 17일 중국 닝샤(寧夏) 회족(回族)자치구 인촨(銀川)시 싱칭(興慶)구 웨야후(月牙湖)향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

2. 신에너지 통합·융합 발전 촉구 방안

12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신재생에너지 통합·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다양한 응용산업과 융합해 개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30년까지 통합·융합이 신에너지 발전의 중요한 방식으로 자리 잡고, 대체 에너지로서의 신에너지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더 강화되며, 시장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3. 홍콩 스타 기술주 3Q 실적 발표

미국증시와 중국∙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중국테마주(中概股, 해외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 종목) 다수가 13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스타 기술주의 펀더멘털 현황을 점검해볼 수 있는 핵심지표로 작용, 기술주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된다.

13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중국테마주는 텐센트(0700.HK/TCEHY.US), JD닷컴(징둥 9618.HK/JD.US), SMIC(중심국제집성전로제조, 688981.SH/SMI.US), 비리비리(9626.HK/BILI.US) 등이다.

시장에서는 텐센트의 경우 3분기 영업수익(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할 것이며, 게임과 광고 사업이 양대 성장 동력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中 금리∙지준율 인하, 내년 1Q로 지연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시점이 종전 시장의 예상보다 늦춰진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1분기에 중국이 '동시 완화 조치(기준금리 10bp 인하, 지급준비율 50bp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종전의 2025년 4분기 예상보다 늦춰진 것이다. 또한, 원래 2026년 2분기로 예상했던 추가 10bp 금리 인하 시점도 3분기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은행의 3분기 통화정책보고서는 이전 분기보다 비둘기파적(완화적) 색채가 약하다"면서 "통화 완화의 '보류'보다는 '지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위안화 국제화 논의가 부각되면서 외환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의 점진적인 절상(가치상승)을 용인하는 정책 방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전경

5.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택배물량 급증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 11월 11일 개최돼 솽스이<雙十一>로도 불림)' 기간 소비가 확대되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했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중국 전역의 우편·택배 기업들은 총 139억3800만 건의 택배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접수량은 6억3400만 건으로, 평소 업무량의 117.8%에 달했다. 성수기 하루 최대 업무량은 7억7700만 건으로, 일일 업무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택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우정·택배 산업이 소비 업그레이드와 실물경제 성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지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화웨이 : 중국 국가지식재산국 상표국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화웨이기술유한공사는 최근 '치제(齊界)' 상표를 출원했으며, 신청일은 올해 6월 16일로 현재 실질심사 대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짐.

② 닝더스다이(300750.SZ/3750.HK) : 닝더스다이(CATL) 쩡위췬(曾毓群) 회장 "제5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힘.

③ 절강동일(600113.SH) : 농산물 시장 운영업체. 최근 3거래일 상한가 기록한 배경이 된 '뇌-기계 인터페이스' 사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힘.

④ 순발항능(000631.SZ) : 부동산 개발업체. 다양한 형태의 청정에너지 사업에 단계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힘.

⑤ 세기화통(002602.SZ) : 인터넷 게임 개발업체. 5억~10억 위안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하고, 등록자본 감축을 위해 소각할 계획.

⑥ 텐센트(0700.HK/TCEHY.US), JD닷컴(징둥 9618.HK/JD.US), SMIC(중심국제집성전로제조, 688981.SH/SMI.US), 비리비리(9626.HK/BILI.US) : 13일 3분기 실적 발표 예정.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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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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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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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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