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유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 미설립 8개 시군의 조속한 설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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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순옥 강원도의원.[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5.11.13 onemoregive@newspim.com |
1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유 의원은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장애인 선수가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라며, 특히 강원도가 경쟁력을 갖춘 동계종목 선수 육성 측면에서 시군 차원의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 선수층 및 대회 실적 격차가 크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 중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곳은 9곳으로 50% 수준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다. 내년에는 태백시에서도 설립이 예정돼 있다.
도는 설립지원금 지원과 각종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으로 도내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유순옥 의원은 "동계종목의 중심지인 평창과 정선부터 하루빨리 설립을 추진해 장애인 체육이 복지의 사각지대가 아닌 희망의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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