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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전, 3분기 영업이익 66.4% 늘어난 5조6519억…누적적자 39조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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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27조 5724억…5.6% 증가
3분기 당순이익 3조 7900억…두배 급증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조 5414억 달성
누적적자 39.1조…부채비율 490% '숙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6.4% 늘어난 5조 651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 연료가격 안정에 수익성 개선 속도

우선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은 27조 5724억원으로 전년동기(26조 1034억원) 대비 5.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4% 늘어난 5조 651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두배 급증한 3조 790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은 73조 7465억원, 영업비용 62조 2051억원, 영업이익은 11조 5,41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은 72조 4684억원, 영업비용 66조 9324억원, 영업이익 5조 536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의 수익성 증대는 연료가격 안정과 함께 요금인상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자회사 연료비는 2조 8151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2130억원 감소했다.

또 원전 이용률이 81.7%에서 86.5%로 상승하면서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라 자회사의 석탄·LNG 발전량은 감소했다. 더불어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민간구입량 증가에도,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으로 구입전력비는 감소했다. 발전 및 송배전 설비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1조 3091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으로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9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누적적자는 연결기준 23.1조원, 별도기준 39.1조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 누적적자 39.1조 여전…하루 이자비용 73억 '갈 길 멀어'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도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5조원의 재무개선 노력으로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계통안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등 합리적인 전력시장 제도개편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점검 기준효율화, 긴축예산 운영, 전력공급 외의 투자사업 시기조정 등을 통해 1.6조원을 절감했다.

전력그룹사들도 예산·사업 심의 강화 및 출자회사 재무개선 추진 등을 통해 1.9조원을 절감했다.

하지만 한전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료비 급등으로 인해 누적된 영업적자 47.8조원 중 39.1조원이 여전히 남아있다. 부채도 118.6조원, 부채비율 490%, 차입금 잔액이 86.1조원에 달해 하루 이자비용만 73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그간 개선된 영업실적을 차입금의 이자 지급과 원금상환 및 필수 전력설비 투자 등에 사용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다만, AI 확산, 첨단산업 육성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확충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전은 "전기요금 총괄원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재정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요금 현실화와 구입전력비 절감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에너지고속도로 및 AI 인프라를 위한 국가 전력망 적기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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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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