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한미 팩트시트] 늦어진 이유는 '핵잠' 아닌 '우라늄 농축·핵연료 재처리 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성락 안보실장 언론 브리핑서 밝혀
"우라늄 농축·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마지막까지 많은 논의가 된 것" 설명
핵잠 둘러싼 이견 아닌 것으로 확인
팩트시트에도 다소 애매하게 명시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박성준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4일 한미 간 관세·안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부분이 마지막까지 많은 논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과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한미 간에 핵잠수함 건조를 둘러싸고 미 정부 안에서 이견이 있어 늦어지는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핵잠 이슈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위 실장은 "마지막까지 많은 논의가 된 것은 사실은 핵잠이 아니라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부분"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 대통령도 이날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후 언론과 질문 답변에서 "미국 정부는 정상회의 때 대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고 하면서도 실제적인 세부 문안 작성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매우 다른 의견들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도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글자 하나, 사안 하나를 소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세부 내용 정리,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체로 짐작하는 것처럼 우라늄 농축이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 내에서 약간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 원자력 협정, 구체적 개정 문제 중요 현안 

이에 따라 향후 한미 간의 원자력 협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정 문제가 중요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날 대통령실이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관련 내용에 대해 맨 마지막 8번째 큰 항목으로 명시됐다. '해양과 원자력 분야 파트너십 발전' 항목에서 "한국은 미국이 한국 민간과 해군 원자력 프로그램을 지지해 준 것을 환영한다"고 다소 포괄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세부 사항 기술에서도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고 명시했다.

◆'지지 환영' '협정 부합' '법적 범위 내' 다소 애매 

또 한미는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면서도 "미국은 이 조선 사업의 요건들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기술했다.

이처럼 한미 간의 팩트시트에도 관련 내용에 대해 '지지해 준 것을 환영'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 부합' '미국의 법적 요건 준수 범위 내'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 지지' '연료 조달 방안 포함 한국과 긴밀히 협력' 등으로 다소 모호하게 명시했다.

한미 간에 앞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확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11.04 gomsi@newspim.com

위 실장도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그리고 원전 문제에 대한 큰 줄거리와 방향은 합의됐다"면서 다만 "우라늄 농축 재처리 문제를 하려면 미국과 후속 협의를 해서 지금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협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어느 만큼 조정할지는 협의 결과에 따라 달렸는데 많은 조정이 필요할지, 아니면 어떻게 그 안에서 작은 조정을 할지는 앞으로 협의에 달려 있다"면서 "여하간 지금 한미 간 원자력 협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느 만큼 조정할지 앞으로 협의에 달려 있어" 

위 실장은 "이제 핵잠 문제는 핵물질을 한국이 군사적으로 쓰는 것이지만 핵무기와는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핵무기와 무관하고 군사적인 용도, 군사적 목적의 추동력을 갖는 엔진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일단 한미가 큰 틀에서 한국 핵잠의 국내 건조에 합의하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방향성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에 핵잠에 들어가는 연료와 우라늄 농축의 수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디테일한 구체적인 문제는 보다 더 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