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스피 랠리 속 배당주 소외…12월 앞두고 배당 매력 부각" [모닝 리포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8일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신고가 랠리 과정에서 배당주가 구조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60%를 넘었지만 26개 업종 중 지수를 이긴 업종은 7개뿐"이라며 "대부분 업종이 반도체 중심 랠리에서 뒤처졌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반도체 주가 상승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며 신고가 랠리를 주도했지만 개인은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미국 셧다운 장기화와 AI 고평가 논란 속에 외국인 차익 실현이 나타나기 전까지 개인의 수익률 회복 여지는 적었다"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배당주가 하반기 큰 폭으로 부진했던 이유는 세 가지로 정리됐다. 첫째 정책 되돌림 우려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추진하면서도 최고세율을 35%로 제시해 시장 기대 대비 높은 수준이었고, 이에 배당주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둘째는 반도체 수급 쏠림이다. 9월 이후 스토리지 가격 상승이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선행 EPS가 3개월 전 대비 75% 상승했다. 이익 상향과 주가 상승이 반도체에 집중되며 방어적 성격의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셋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주 우위다. 환율이 1470원에 육박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산업재·반도체 등 수출주에 이익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은행·통신 등 내수 배당주는 수익률이 밀렸다.

이 연구원은 "원화 약세는 과거와 달리 수출주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APEC을 계기로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도 수출주에 추가 모멘텀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반면 배당주 투자 환경은 11월부터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첫째는 정책 기대감 확대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35%에서 25%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배당 확대 유인이 커졌다. 발표 이후 한 주 동안 증권(+5%), 은행(+4%), 상사(+3%) 등 고배당 업종이 상대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둘째는 연말 배당 시즌 진입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KOSPI 대비 배당주의 상대수익률은 10~11월, 그리고 배당락 이후 자금이 유입되는 1분기에 가장 높았다. 특히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배당기준일을 연말이 아닌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연말 배당락 부담이 줄어 배당주 매수가 유효하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셋째는 배당주–수출주 간 주가 괴리 축소(갭메우기) 기대다. 현재 배당주의 수출주 대비 상대수익률은 –20%로, 장기평균(–10%)을 크게 하회한다. 이 연구원은 "상대수익률이 –1표준편차 구간까지 떨어져 과거 10년 기준 하위 10% 수준"이라며 "역사적 밴드에 비춰보면 배당주의 상대적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한투자증권은 고퀄리티 배당주 스크리닝 결과도 제시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요건(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25% 이상+3년 평균 대비 배당금 5% 증가)에 부합하고, 5개년 이익 변동성(CV 0.4 이하)·10개년 흑자 지속·영업이익률 변동성 하위·배당수익률 상위 20%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산업재 등 주도 업종 상승 속도가 매우 빨라 신규 진입 부담이 커진 투자자라면 배당–수출주 바벨 전략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연말부터 내년 1분기까지 배당으로 수익률을 방어하고 수출주 펀더멘털을 활용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