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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외채권 1.1조달러 돌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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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160.4%…규제 기준보다 높아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3분기 대외채무가 전 분기 대비 25억달러(약 3조6600억원) 늘어난 7381억달러(약 1082조7900억원)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5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가 5765억달러(약 846조원)로 79억달러(약 11조5900억원) 증가했다.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616억달러(237조11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54억달러(7조9000억) 줄었다.

부문별로는 외국인의 회사채 투자 증가 등으로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의 외채가 90억달러(약 13조2000억원) 늘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뉴스핌DB]

하지만 정부(–32억달러), 중앙은행(–12억달러), 은행(–21억달러) 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분기 중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국내 채권에 대한 순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7~9월 동안 총 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외채권은 거주자의 해외 채권 투자와 외화예치금 증가 영향으로 2분기 말(1조 928억달러) 대비 271억달러(약 39조7600억원) 늘어난 1조1199억달러(약 1643조4500억원)를 기록했다. 전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다.

이에 따라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18억달러(약 560조2900억원)로 전 분기보다 246억달러(약 36조1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건전성 지표는 2분기 대비 개선됐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21.9%(2분기 22.7%)로, 외환보유액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7%에서 38.3%로 각각 하락했다.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160.4%로, 규제 기준인 80%를 크게 웃돌았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통화정책 변화, 주요국 증시 변동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의 안정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외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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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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