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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는? 이번 주 '가상자산입법' 베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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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 연내 법 처리 예정 핵심입법 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인가와 감독권한 놓고 금융당국·한은 이견
26~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도 관심사, 핀테크 최신 동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번 주 금융권의 관심은 국회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가 활성화를 공언한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본법 성격의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올라와 본격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올해 내 반드시 처리가 필요한 핵심 입법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 금융권 전반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특히 가상자산기본법이 관심사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연내 입법화를 공언한 상황에서,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을 발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이견을 보이는 상황에서 어떤 합의점을 찾아냈는지 관심이 높다.

쟁점은 우선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주체와 발행사의 역할과 권한, 인가 및 감독권한을 누가 갖을지다.

국회와 금융당국은 발행사를 은행으로 한정하지 않고 핀테크 등 비은행권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감독 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소 자기자본요건을 50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은 은행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및 감독권한을 누가 가질지에도 시각차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및 감독 주도권을 금융위원회가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은은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의 관점에서 중앙은행인 한은이 스테이블코인 인가 단계부터 실질적인 개입이 가능해야 하고, 감독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스테이블코인 외에도 금융당국과 국회에서는 디지털자산 산업과 블록체인 핀테크 등에서 세계적 기준을 마련하자는 입장이다. 법제화가 완성되면 그동안 어려웠던 혁신 투자상품 활성화와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 시장 등 가상자산 업계의 숙원이 해결될지 관심이 크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전자증권법 개정안도 상정된다. 토큰증권 제도 도입과 함께 혁신기업,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경로를 넓히고 현행 조각투자 제도와도 연계된다. 금융위원회가 현재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높다.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를 강화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도 논의된다. 대표적으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주와 주요주주로 규정하고, 범죄경력 조회 적용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26~28일에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관련 공식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핀테크 X AI(인공지능),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사례 및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 13개 전문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대규모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핀테크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투자·보안·AI 활용 등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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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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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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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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