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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햇(WhiteHat) 2025' 콘테스트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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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꾼 전장: 미래전을 선도하는 사이버국방'을 주제로 컨퍼런스 열려
사이버사 주관 해킹 방어대회 '화이트햇 콘테스트'… 치열한 경쟁 우승팀 선정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한 '화이트햇(WhiteHat) 2025' 콘테스트 시상식 및 콘퍼런스가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사이버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 사이버 방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 민관군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는 조원희 사이버작전사령관(육군 소장)이, 환영사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맡았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국외 사이버 유관기관 대표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1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화이트햇 2025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받은 콘테스트 수상팀들이 이두희 국방부차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11.21 gomsi@newspim.com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는 'AI가 바꾼 전장: 미래전을 선도하는 사이버국방'이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가 변화시킬 사이버전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위협과 대응전략을 짚었다. 이어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학계와 실무 전문가들이 '미래전을 위한 Agentic AI: 기회와 위험', 'APT 그룹의 TTP 기반 사이버공격 예측 AI 모델', 'AI Agent 기반 사이버 공방 시뮬레이션'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AI 기반 사이버 작전 수행방안을 논의했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별도의 특별세션에서 교육·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행사에는 이스라엘,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우방국 사이버군 대표단이 현장 참석했고, 캐나다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해외 기관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데이브 야커 캐나다 사이버사령관과 토니스 사르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장은 "대한민국 사이버작전사령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방위 역량을 함께 높이자"고 했다.

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해킹 방어대회로, 올해는 총 172개 팀(팀당 4인)이 참여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학생트랙(청소년부·대학생부)과 국방트랙(간부팀·용사팀) 각 8개 팀씩 총 3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21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화이트햇 2025 콘퍼런스'에서 조원희 사이버작전사령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11.21 gomsi@newspim.com

결과는 대학생부 '무관탈출넘버원', 청소년부 '꼬키오', 국방 간부팀 '이공김밥', 용사팀 '화잇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최고의 사이버 전력은 결국 사람이다. 여러분의 역량이 첨단 사이버 강군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사이버작전사령관은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국방 사이버 역량 발전을 위한 지식공유의 장"이라며 "다양한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강력한 사이버작전 능력을 구축하고 사이버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AI 시대에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재 양성과 전략 논의의 장으로, 이번 행사가 우리 군의 사이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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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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