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민간기업 해외진출 기회확대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스마트네이션 엑스포 2025'에 참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LX공사는 지난 18~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스마트네이션 엑스포 2025'에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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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와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사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스마트네이션 엑스포 2025'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사진=LX]2025.11.25 lbs0964@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 LX공사는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3곳(드로미, 카탈로닉스, 베스텔라랩)과 글로벌 벤처투자사, 엑셀러레이터(심산벤처스, 스타트런)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공간정보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드로미는 말레이시아 디지털트윈 구축 및 AI 인프라 분야에서 활동하는 Smartsel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PoC(개념 실증) 진행을 위한 NDA(비밀유지협약)도 완료했다. 이로써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카탈로닉스는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정부 주도 기술사업화와 현지 파트너십 기반을 확보했다. 향후 현지 기업과의 세부사업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현지 정부기관 MRANTI로부터 자율주행 및 도로주차관리 시스템 제안을 요청받아 실제 현지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이태범 센터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공간정보 기술이 해외로 확산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