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 씨가 경찰의 보완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월 도박 혐의를 받는 이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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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 [사진=뉴스핌DB] |
이씨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등을 통해 수차례 도박에 참여, 수억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씨의 도박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했다. 당시 이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 지난 4월 이씨를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추가 수사를 이어왔다.
당시 검찰은 이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사건 관련자 계좌 등을 추가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