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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누가 뛰나] 강원도 '흔들'...김진태 위협하는 우상호·이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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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진태 재선 도전 가능성...권성동 등 강원 '윤핵관' 사법리스크 불리
與, 4선·3선 우상호·이광재 거론...일부 여조서 김진태 앞서기도

[서울=뉴스핌] 지혜진 신정인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강세인 강원 지역은 현역 김진태 강원지사 자리를 여권 중진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위협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곳으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다.

내년 6·3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왼쪽부터) 김진태 강원지사,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사진=뉴스핌DB]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대통령은 강원 18개 시군 중 춘천과 원주 등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역으로 보면 이 대통령은 강원 선거인 132만 7019명 중 44만 9161명의 표(43.95%)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 김 후보는 48만 3360표(득표율 47.30%)였다.

민주당이 175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22대 총선 때도 강원은 8곳 중 6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등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했다.

◆ 野, 김진태 재선 도전 가능성...권성동 등 강원 '윤핵관' 사법리스크 불리

국민의힘에서는 김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진태 외에는 따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없다. 강원 지역은 아직 보수세가 강하고 수도권과는 여론이 많이 동떨어져있다"며 "당에서 보수의 선명성만 유지한다면 강원도에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지사가 검찰 출신인데다 한때 친윤(친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된 이력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9년 자신이 개최한 한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이유로 2022년 4월 공천에서 컷오프됐으나 대국민 사과를 조건으로 경선 기회를 얻었고 이후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매개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강릉에서만 내리 5선을 해온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직후 지선 승리를 주도하며 보수 진영을 결집시켰으나,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 점도 김 지사에게 불리한 요인이다. 강릉에선 권 의원 외에도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3선을 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도 채상병 특검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김 지사가 당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윤석열 정권 때 김건희 라인으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다른 누군가가 치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거기다 지금 구속된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친윤 라인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비호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與, 4선·3선 우상호·이광재 거론...일부 여조서 김진태 앞서기도

민주당에선 강원도 철원 출신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강원지사를 지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강원도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5명(총 6354명 중 805명 응답 완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김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김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장 49%, 김 지사 39%다.

우 정무수석도 가상대결에서 41%의 응답률로 44%를 얻은 김 지사와 3% 포인트(p) 차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 전 총장보다 우 정무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다. 이 전 총장은 현재 민주당 경기 분당갑 지역위원장직을 맡고 있는데다 차기 대통령실 인사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총장님은 지금은 당연히 분당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강원도를 염두에 두지는 않고 계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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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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