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12월 A주 인사이트① 기관 컨센서스 집중된 '섹터∙종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증권사 추천주 리스트로 전망한 '12월 A주'
기관이 주목하는 종목·섹터, 핵심 투자방향 진단

이 기사는 12월 1일 오후 3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의 12월 장세가 시작되면서, 향후 흐름과 핵심 투자방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12월부터 이듬해 초까지 이어지는 일명 '연말∙연초 장세'가 올해에도 재연될 지이다. 현지 증권사들은 12월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지속하겠으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단기적으로 비교적 넓은 진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술 성장주에 대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12월 중하순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나올 추가적인 정책적 시그널 등에 힘입어 소비와 일부 경기민감주 등에서 확대될 수 있는 투자기회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현지 증권기관이 내놓은 12월 추천주 리스트를 통해 시장이 주목하는 투자방향을 점검해보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재편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01 pxx17@newspim.com

◆ 11월 흐름에서 포착한 '최신 투자방향'

11월 A주는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월간 1.67% 하락했고, CSI300(滬深∙후선300지수,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상장사 중 일정 규모와 유동성을 보유한 300개 대형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지수)는 2.46%의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AI 거품론이 일면서 기술주가 가장 큰 변동세를 연출했다. 그 결과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상장된 시가총액(시총)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우수한 50개 기술주의 대표 종목을 선별해 산출한 '과창50지수'는 6.24%, 선전증권거래소 산하의 중소형 혁신∙기술 성장주 전용 거래 시장인 창업판(創業板∙촹예반)과 과창판에 상장된 50개 우량 신흥산업 종목의 주가를 반영한 과창창업(科創創業)50지수는 4.83% 떨어졌다. 핵심 지표 중 낙폭 순으로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러한 구조적 장세 속에서 앞서 현지 증권사들이 내놨던 11월 추천주 포트폴리오 또한 엇갈린 성적을 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1월 증권사 추천주 중 화태증권(華泰證券)이 단독 추천한 측량∙설계∙시공 등 종합적인 지질 공학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해항만(605598.SH)이 11월 한달 간 60.15% 급등해 최고의 기관 추천주로 꼽혔다.

이어 동북증권(東北證券)이 추천한 광고∙마케팅 서비스 업체 블루포커스(300058.SZ), 화태증권이 추천한 클린룸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 아상집성(603929.SH)이 각각 45.99%와 43.57%의 상승폭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12월 추천주 집중 '기술+소비 투트랙'

현지 증권사가 선정한 12월 추천주 리스트를 살펴보면 크게 기술주와 소비주에 관심이 집중된 분위기다. 더욱 세부적으로는 전자, 전력 장비, 제약·바이오, 식품·음료 등 업종이 여전히 중심에 있으며 기술국산화 관련 AI 연산(컴퓨팅파워), 로봇, 소비 회복 테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현재까지 12월 추천주를 내놓은 증권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기관 추천수 순으로 상위 5위권을 차지한 종목은 중국 대표 가전 제조업체 메이디그룹(000333.SZ).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300308.SZ), 중국 국산 에칭(식각)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북방화창(002371.SZ), 풍력터빈 업계 대표기업 금풍과기(002202.SZ), 주식제 은행의 선두주자 초상은행(600036.SH)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01 pxx17@newspim.com

추천주가 집중된 섹터를 살펴보면, 전자 업종은 여전히 가장 많은 기관들의 최대 관심 영역으로 꼽혔다.

대표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을 양대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는 국해증권(國海證券)과 평안증권(平安證券)의 두 곳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국해증권은 "국산 프리미엄 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산 CPU와 GPU 양대 영역 모두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인쇄 회로 기판(PCB) 제조업체 호사전자(滬電股份∙WUS 002463.SZ), 중국 플래시 메모리 칩 연구개발 업체 조역창신(兆易創新∙GigaDevice 603986.SH), 국산 에칭(식각) 장비 업계를 대표하는 북방화창(北方華創·NAURA, 002371.SZ) 등 AI 하드웨어 및 반도체 산업 체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전력 장비와 비철금속 분야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전력 장비 섹터에서는 풍력과 배터리 관련 종목이 다수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풍력설비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대금중공(大金重工∙Dajin 002487.SZ)과 풍력터빈 업계 대표기업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는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중국 최대 리튬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 300750.SZ)는 고체전지 분야의 눈에 띄는 기술적 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아 화복증권(華福證券)으로부터 12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금 매입 열기가 이어지고 구리 가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비철금속 섹터 종목의 다수도 추천주로 꼽혔다. 대표적으로 중국 국유 광물 개발업체 자금광업(紫金礦業 ZIJIN MINING 601899.SH), 비철금속 채굴 업체 낙양몰리브덴(洛陽鉬業∙CMOC 603993.SH), 중국 5대 희토류 기업 중 하나인 중국희토(中國稀土 600111.SH), 중국 대표 리튬 광물 생산업체 강봉리튬(贛鋒鋰業 002460.SZ) 등이 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연말을 앞두고 소비 및 제약∙바이오 섹터의 대형주 다수도 기관의 12월 추천주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중국 대표 가전 제조업체 메이디그룹(美的集团∙MIDEA 000333.SZ)은 태평양증권, 국신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서 공동 추천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는 홍콩주가 대거 거론됐는데 신달바이오제약(信達生物 1801.HK), 아케소(康方生物∙Akeso 9926.HK), 베이진(百濟神州 688235.SH/6160.HK/BGNE.US) 등 혁신 신약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이유로 집중적인 추천을 받았다.

<12월 A주 인사이트② 기관 컨센서스 집중된 '섹터∙종목'>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