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어워즈 5개 부문 석권...도시 경쟁력 인정 받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꿀잼 도시'를 지향해 온 청주시가 '축제계의 올림픽'에서 그간의 성과와 위상을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지난달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축제 혁신 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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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식. [사진=청주시] 2025.09.04 baek3413@newspim.com |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 온 축제 전문 기관으로,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국제 경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축제협회(IFEA)의 피너클 어워즈는 축제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올해 대회는 전국 45개 지자체·재단에서 70개 축제가 응모했다.
청주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접목해 청주의 지역성을 담은 시민 참여형 축제를 활성화하고 MZ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축제를 발굴한 사례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축제 혁신 도시'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화제조창을 비롯한 청주시 전역에서 펼쳐진 축제들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 만족도를 높여 축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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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야행. [사진=뉴스핌DB] |
청주시가 추진한 주요 축제들은 피너클 어워즈 5개 부문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수상 내용은 ▲2025 청주 공예 비엔날레는 한류 프로그램 부문(금상)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부문(은상)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 약수축제는 멀티미디어 부문(은상)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지역 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동상) ▲힙한 청주 페스티벌 in 제조창 –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동상) 등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축제 혁신 도시 선정과 피너클 어워즈 5개 부문 석권을 계기로 우리 청주의 축제들을 더욱 성장·발전시켜서 축제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명품 문화 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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