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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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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09포인트(0.90%) 내린 4만7289.33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46포인트(0.53%) 밀린 6812.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9.76포인트(0.38%) 하락한 2만3275.92에 마감했다.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락 장세를 보이자 주가는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8만5000달러 선으로 7% 급락하며 전반적인 위험 자산 약세를 부채질했다.

다만 하락 출발한 3대 지수는 곧 장중 저점을 벗어났다. S&P500지수의 경우 6700선을 잠시 밑돌기도 했지만, 낙폭은 줄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면서 이날 주가 낙폭이 비트코인 폭락세에 비해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이달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찾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을 87%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제조업 지표는 부진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12월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달로 평가된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1897년 이후 12월 70.3% 상승했으며 S&P500지수는 1928년 이후 72%, 러셀2000지수는 1987년 이후 78.9% 강세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말 대목으로 여겨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 소매업체들의 성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월마트와 타겟의 주가는 각각 1.09%, 0.82%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2.35%의 약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와 산업재도 각각 1.49%씩 밀렸다. 반면 에너지는 0.91% 전진했다.

특징주를 보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조사 시놉시스의 지분 20억 달러어치 매입한 엔비디아는 1.65% 상승했다. 시놉시스의 주가는 4.85% 올랐다.

비트코인 급락 속에서 스트래티지는 연간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3.25% 급락했다. 코인베이스와 비트팜스는 각각 4.76%, 5.52% 밀렸다.

반면 브로드컴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차익실현 매물로 각각 4.19%, 1.30% 내렸다. 테슬라는 마이클 버리의 고평가 지적에도 0.01% 하락에 그쳤다.

◆ 日 '12월 인상' 신호에 美 국채금리 급등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 신호에 글로벌 채권과 외환시장이 동시에 흔들렸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앞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위한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고 신호를 보내며 그동안 초완화 정책을 유지해온 BOJ의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그의 발언은 이달 중 실제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지금까지 가장 강한 힌트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면서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벤치마크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7.7bp(1bp=0.01%포인트) 오른 4.096%를 기록했다. 대략 7월 중순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 폭이다. 30년물도 7.3bp 상승한 4.744%로, 7월 11일 이후 최대 폭 올랐다.

연준의 정책금리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3bp 오른 3.534%로 마감했다. 10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이다.

채권시장과 동시에 외환시장도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전장 대비 거의 1% 하락해 1달러=154.665엔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낙폭을 줄이며 0.7% 내린 155.09엔 부근에서 거래됐다.

트레이더들은 지난달 엔화가 10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밀린 것이 금리 인상 필요성을 더 부각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날 엔화는 달러뿐 아니라 다른 주요 통화에도 강세를 보이며, 유로/엔 환율은 0.4%, 파운드/엔은 0.6% 각각 하락했다.

◆ 금값 6주래 최고, 유가도 상승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0.5% 오른 4,274.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일 오전 3시 44분 기준 온스당 4,241.27달러로 0.3% 상승했다. 이는 10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은 가격은 주요 미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3.8% 오른 온스당 58.57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58.83달러까지 치솟았다.

유가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 리스크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1분기 증산 중단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힘입어 1달러 넘게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63.17달러로 79센트(1.27%)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배럴당 59.32달러로 77센트(1.32%) 상승해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흑해에서 군사 작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노보로시스크로 향하던 유조선 두 척을 타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이라크, 쿠웨이트, 오만, 알제리 등 8개 국가는 전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1분기에 증산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일 합의 결과를 그대로 못 박았다.

◆유럽증시, 방산주 급락에 대부분 하락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16포인트(0.20%) 떨어진 575.2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47.35포인트(1.04%) 내린 2만3589.44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98포인트(0.18%) 후퇴한 9702.5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71포인트(0.32%) 물러난 8097.0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97.53포인트(0.22%) 하락한 4만3259.48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7.40포인트(0.11%) 오른 1만6389.00으로 마감했다.

미국 보잉과 함께 세계 양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가 지난달 28일 베스트셀러 기종인 A320 계열 여객기 6000여대에 즉각적인 소프트웨어 교체를 위한 리콜 명령을 내리면서 주가가 5.7% 빠졌다.

방산 섹터는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과 함께 3.14% 급락했다. 독일의 라인메탈과 헨솔트, 렌크 등이 모두 2.2~4.7% 떨어졌다.

다만 이날 방산주 하락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전망보다는 올해 좋은 성과를 낸 방산 섹터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선 측면이 크단 진단이다.

주요 섹터 중에서 명품 섹터는 이날 1.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독일 도이체방크는 "명품 섹터가 2026년 전반에 걸쳐 성장세 가속화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 증시에 상장돼 있는 세계 최대 금·은 생산업체 중 한 곳인 멕시코의 프레스닐로는 미 금리 인하 가능성에 7% 상승했다. 금리가 내리면 금·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 인도증시 하락, 금리인하 기대 약화

1일 인도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76% 하락한 8만 5641.90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1% 내린 2만 6175.7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한 것이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2분기(7~9월) 성장률 호조로 인한 긍정적 분위기를 반전시켰단 진단이다.

인도 경제는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이자 6개 분기 만의 최고치로, 이로 인해 RBI가 이달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빠르게 대두했다.

루피 가치도 급락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당 루피 환율은 거래 한때 89.7575루피까지 급등(가치 하락)했다가 소폭 하락하며 89.5475루피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 인하 전망 약화에 금리 민감 섹터 다수가 하락했다. 니프티 은행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0.12% 하락했고, 금융 서비스 지수는 0.27% 하락했다. 니프티 부동산 지수도 1% 내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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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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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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