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와 인프라 구축 위한 예산, 지역 발전 동력 기대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도 국가예산안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의 핵심 사업 예산이 포함돼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 미래 먹거리 사업과 도로·철도·항만·도시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등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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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규 국회의원.[뉴스핌 DB] 2025.07.22 pangbin@newspim.com |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태백시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6475억 원),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73.7억 원(총사업비 3540억 원),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30억 원(총사업비 164억 원),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35억 원(총사업비 425억 원), 광산안전교육관 신축 20억 원(총사업비 70억 원), 상권활성화 사업 6.25억 원(총사업비 60억 원) 등이다.
삼척시는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45.4억 원(총사업비 3603억 원),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 51.08억 원(총사업비 5조 6167억 원), CCUS 진흥센터 구축 88억 원(총사업비 386억 원),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23.65억 원(총사업비 244억 원),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10억 원(총사업비 245억 원), 장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5억 원(총사업비 313억 원), 폐갱도 석탄재 채움 시범사업 20억 원(총사업비 190억 원) 등이다.
동해시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50.74억 원(총사업비 3177억 원), 동해신항 1175억 원(총사업비 1조 8678억 원),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 829.08억 원, 석탄부두 264.46억 원, 진입도로 62.60억 원, 해양수리현상조사 7.55억 원(신규), 관리부두 5.31억 원, 사후환경영향조사 6.51억 원, 동해·묵호항 소규모 항만재개발 8.32억 원(신규), 하수관로 정비사업 묵호 2단계 27.68억 원(신규), 묵호진동 새뜰마을 사업 1.9억 원(신규, 총사업비 28.1억 원) 등이다.
정선군은 지방보훈회관 건립 2.5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노수상수관망 18억 원(총사업비 363억 원), 경찰서 직원관사 신설 9.05억 원, 가리왕산 산림복원 17.56억 원, 국가광물정보센터 5.08억 원, 국도 59호선 남면~정선 83.64억 원(총사업비 1083억 원), 국도 42호선 임계~신흥 백복령 구간 터널화 222.77억 원(총사업비 2,132억 원) 등이다.
이철규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미래 100년을 완성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통과된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구축, 삼척·태백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예산이 포함돼 강원 남부권의 중장기 발전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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