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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공정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16곳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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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두산밥캣, 원재료·환율 연동 모범 사례
정부, 벌점 경감·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을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16개 기업을 포상했다. 기아와 두산밥캣코리아 등은 원자재 가격과 환율 변동 부담을 협력사와 나누는 연동제를 적극 도입해 상생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포상식을 열고, 납품대금 연동계약에 따른 대금 조정 실적이 우수하거나 연동제를 적극 홍보해 제도 확산을 이끈 16개사를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상식은 지난 2023년 도입된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정착하도록 양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납품대금 연동제는 계약 이후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오르거나 내릴 때 그 변동분을 납품기업과 원사업자가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 제도로, 원가 급등 상황에서 협력사 부담을 줄이는 장치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연동제 운영 우수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연동 우수기업은 총 16개사로, ▲기아 ▲대동 ▲HD현대삼호 ▲LG이노텍 ▲이랜드월드 ▲SK인텔릭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0개사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두산밥캣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에이치엘만도 ▲포스코퓨처엠 ▲삼성전기 ▲엘에스엠트론 등 6개사는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자리에서 공정거래 확립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7명도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범사례 발표회에서는 연동 우수기업 가운데 기아와 두산밥캣코리아가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기아는 올 한 해 동안 173개 협력사와 823건의 연동 약정을 체결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을 총 3250억원 인상했다. 이 가운데 알루미늄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에 연동제를 적용해 546억원을 인상 지급하며 협력사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기아는 주요 원재료별 가격 조정 기준을 따로 마련하고 연동제를 반영한 계약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연동 약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차 협력사까지 연동제가 퍼질 수 있도록 연동제 시행 안내문 발송과 내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급망 전반에 연동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했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모습. [사진=뉴스핌DB]

두산밥캣코리아는 약 100개 하도급 협력사 가운데 55개사를 대상으로 6만건이 넘는 하도급 거래 계약에 연동 약정을 체결해 환율 상승과 주요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분담했다.

계약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연동 약정 체결 현황과 대금 조정 요건 충족 여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도급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하도급 연동제 이행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동 우수기업들은 상생협력법상 벌점 2점 경감과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에 따른 직권조사 최대 2년 면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정부는 제도 준수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지원 수단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

이병권 중기부 2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올해처럼 고관세와 고환율로 공급망 충격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의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원재료 가격 DB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현행 실태조사와 직권조사 면제 외에 연동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제도를 잘 몰라서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연동제 운영지침과 가이드북 배포 등 기업의 이해를 제고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제도를 준수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회피·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하는 한편, 우수기업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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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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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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