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4개 회사, 인증 취득
차순도 원장 "신뢰 기준 제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리브어게인 등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자 4개 업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을 인증을 받아 글로벌 표준의 발돋움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자 4개 업체(리브어게인·메디라운드·뷰츠고·비티메디)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산진이 올해 처음 시행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ISO 9001 인증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업체는 약 4개월간 컨설팅과 1·2차 인증 심사를 거쳐 전원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컨설팅과 심사 비용은 전액 진흥원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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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3일 본원에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유치사업자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12.04 sdk1991@newspim.com |
ISO 9001은 서비스 품질 관리와 보증 체계가 국제 기준을 충족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품질경영 표준이다. 이번 인증은 4개 업체가 외국인 환자 유치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이뤄졌다.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맡아 공정한 절차로 기관별 단계 평가를 진행했다.
인증을 취득한 업체들은 "국제 인증이 해외 홍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심사 준비 과정에서 기관 경영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운영에도 이를 적극 반영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확장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ISO 인증을 통해 국내 유치업체들이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 기준을 제시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 한국 의료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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