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기관 위치정보 공유
탐방객 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서출동류물길 구간에 기초번호판 62개소를 설치해 지상도로(숲길)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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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창군이 서출동류물길 구간 내 설치한 기초번호판 [사진=거창군] 2025.12.05 |
서출동류물길은 덕유산 월성계곡을 따라 북상면 황점마을에서 산수마을까지 이어지는 대표 자연 탐방로로 이번 설치로 이용객들이 위치를 쉽게 확인하며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상도로 사업은 도로명이 없는 숲길이나 산책로 등에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해 주소기본도에 등록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경찰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이 위치정보를 빠르게 파악·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군은 약 6㎞ 구간에 지상도로명을 연계해 20m 간격으로 1∼614번의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관계 기관 협의에 따라 구조상 중요한 62개 지점에 번호판을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둘레길·숲길·산책로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탐방객 편의를 위한 주소정보 기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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