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위생 상태도 점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이 단순한 치아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신 건강, 영양 섭취, 일상생활 기능,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점에 주목해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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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 지원사업 모습[사진=평택시] |
특히 씹는 기능이 저하되면 체중 감소와 근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렴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 되어 중요하다.
여기다 노년기에는 구강건조와 잇몸 퇴축 등으로 치근우식증과 치주염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예방 중심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치주질환 예방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천,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구강 기능 유지 운동(구강체조)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에는 일대일 구강 위생 상태 점검과 불소도포도 함께 제공중이다.
시는 내년에도 고령층의 구강 기능 유지 및 예방적 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며 "2026년에도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