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내륙 중심 큰 일교차 '건강 관리 주의'...북동산지·동해안 '강풍'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첫 휴일이자 '대설(大雪)'인 7일, 대구·경북은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추위가 주춤하겠다.
또 낮 기온도 11~16도의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다만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2~-3도의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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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왕피천을 찾은 겨울 진객 고니. 2025.12.06 nulcheon@newspim.com |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산불이나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권 7일 기온은 -3도~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의성 -3도, 봉화·청송·영천 -2도, 안동 0도, 문경·상주 2도, 영덕 3도, 울진·포항은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봉화 10도, 안동·상주 13도, 의성·영천·영덕 14도, 울진·영덕 15도, 경주는 16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 대구권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경북 북동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8일까지 바람의 순간풍속이 55km/h(15m/s)(산지 70km/h(20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산불이나 각종 화재 발생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전날(6일) 밤부터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차차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