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5년 한 해를 빛낸 주요 시책을 시민과 공무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10대 시정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0대 시정성과는 시민 생활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포함됐다. 1위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시행, 2위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이 차지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산업위기·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도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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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청사[사진=여수시] 2025.12.11 chadol999@newspim.com |
또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본청사 별관 증축 공모작 선정▲진남관 해체·보수정비 완료▲여수만 르네상스 추진▲청년임대주택 지원 확대▲여순사건 역사관 개관 및 평화공원 유치 기반 조성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부서에서 제출한 86개 시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0건을 압축한 뒤 시민소통광장 및 내부 행정망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최종 성과를 확정했다. 설문에는 시민 1162명과 공무원 1067명이 참여했으며 공무원 의견은 시민 득표의 50% 비율로 반영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10대 시정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선정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발전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