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물관 누적 관람객 '1380만', 프로야구 넘었다…중앙박물관은 600만명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오후 2시경, 연간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15일 5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두 달여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600만 번째 관람객(우측)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12.11 alice09@newspim.com

이는 2005년 용산 이전 개관 당시 133만9709명이 방문한 이후 20년 만에 약 4.5배 관람객이 증가한 것이다. 개관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의 80년간 누적 관람객은 1억84만8118명에 이른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의 올해 12월 10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380만3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프로야구 연간 관중수인 12,647,599명(정규시즌 12,312,519명과 포스트시즌 335,080명 합한 수치/KBO 제공)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국민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 관중 규모를 넘어섰다는 점은 박물관이 더 이상 특정 관심층의 공간이 아니라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즐기러 가는 곳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다.

최근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며 개관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등장하는 등 박물관은 국민 누구나 찾는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루브르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박물관(682만5436명), 영국박물관(647만9952명)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 600만 명 돌파를 기념, 6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유홍준 관장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분당구 판교동에서 온 노용욱(만 40세) 씨로, 쌍둥이 자녀와 함께 가족 4명이 방문해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600만 명 돌파 이후 첫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선물이 전달됐다. 덴마크에서 온 레서 씨는 "덴마크 인구가 약 600만 명인데 한국에서 600만 명이 박물관을 찾았다니 놀랍다. 아내가 한국인이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어 함께 방문했고, 특히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기대하고 왔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증가는 학술연구 성과와 디지털 신기술을 반영한 전시 혁신에서 비롯되었다. '사유의 방', '외규장각 의궤실' 등 한 가지 주제를 심화한 상설전시 개편과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과 같은 학술 기반 특별전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세계문화관 '이슬람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는 관람의 폭을 넓혔고, 다감각 체험 공간 '오감'과 감각전시실 '공간_사이' 등 포용적 콘텐츠를 확대했다. 청년 참여형 행사 '2025 국중박 분장놀이' 등이 큰 인기를 끌며 박물관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 매장 '뮷즈샵' 기념품 앞에 매진 문구가 붙어 있다. 2025.08.11 choipix16@newspim.com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1월 기준 누적 매출액 356억 원을 기록, 전년도 연간 매출인 약 213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문화상품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박물관 방문으로 이어지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키는 긍정적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600만이라는 기록은 박물관에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 숫자"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박물관은 더욱 높은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주요 국립박물관의 올해 관람객 수 누계는 1696만7090명으로, 연간 국립박물관 관람객 2000만 명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