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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박사·안성재 하이볼 흥행...GS25, '2025년 히트상품 톱7'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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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 구축 통해 차별화 상품 발굴 효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4일 올 한 해 동안 메가히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 히트상품 톱(TOP) 7'을 발표했다.

올해 GS25의 메가히트 상품으로는 △얼박사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선양오크소주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아이스브륄레 △리얼프라이스 블랙페퍼닭가슴살 등이 선정됐다.

GS25에서 모델이 '2025 GS25 히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전 과정에 '고객 관점'과 '데이터 분석'을 핵심 전략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음료·주류·디저트·냉장식품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 전반에서 메가 히트 상품을 고르게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GS25는 정교한 고객 분석을 위해 2022년부터 사내 포털에 자체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상품 언급량 추이, 주요 상권 및 점포 유형별 수요, 고객 성별·연령대, 식감·향·모양 등 맛 특징 등을 분석해 상품 기획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GS25는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검색 포털과 SNS, 커뮤니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월 대비 언급량 추이를 정밀 분석해 '키워드 약신호'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차기 히트 상품 후보군을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메가 히트 상품과의 성장 패턴을 비교하는 '히트상품 유사도 점수'를 도입해 후속 상품 출시 여부를 검토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잠재 수요 분석도 히트상품 발굴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GS25는 앱 내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고객들이 찾지만 실제 상품이 없는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신규 상품 소싱 및 플레이버 확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품이 지난 6월 출시한 '얼박사'다. GS25는 영수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박카스와 사이다, 얼음컵의 높은 병매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얼박사'는 최근 누적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고, 3개월 연속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 고객의 72.9%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초반 대학생과 30~40대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베이스에 생레몬을 더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2030 비중이 80%에 달했으며, 여성 비중은 64%로 나타나 와인 하이볼만의 풍부한 풍미가 여성 고객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 역시 올해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GS25는 지난 5월 '서울우유 우유크림빵'을 시작으로 커피·초코·말차·딸기 등 다채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SKU를 14개까지 확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GS25 냉장 디저트 빵 카테고리의 200여 종 상품 가운데 매출 톱(TOP)10을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가 모두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기철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GS25는 AI를 활용한 고객 및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 전 과정을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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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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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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