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새벽 경기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께 "주택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난 주택은 빈집으로 새벽에 출근하던 인근 주민이 화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는 현장 도착 당시 건물이 이미 전소되고 있는 상태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2시간 20분 만인 오전 7시 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전소돼 부동산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32명과 경찰 4명 등 총 37명의 인력과 펌프·탱크차 등 장비 17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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