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러브락 콘서트, '예술 나눔'으로 지역사회 감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3일 동작구청서…어린이 클래식·합창·국악·댄스 등 무대 올라
'세대와 장르 넘은 예술적 공감'…기부 물품으로 나눔 가치 실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연말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음악과 움직임이 따뜻한 온기로 번졌다.

러브락(대표 김지연)과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주최로 열린 '2025 러브락 희망나눔 콘서트'가 지난 13일 동작구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예술을 통해 공존과 나눔을 전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나눔 공연으로 완성됐다.

공연은 깊이 있는 연주와 진정성으로 가득했다. 국내의 저명한 예술가들과 미래의 주인공들이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KBS 관현악단 단장을 지낸 김대우 색소포니스트의 절제된 호흡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중심을 잡았다.

러브락 공연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러브락 제공]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음악으로 담아낸 한국동요작곡가협회 회장 조원경의 동요와 하프 연주, 그리고 바이올리스트 조은혜의 공연은 세대 간의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첼리스트 홍유정은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연주로 젊은 예술가의 가능성을 알렸다.

팀 이음은 국악과 타악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어우르는 무대로 청소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대학교 성악 앙상블 SNU24 중창단과 성종 중창단은 탄탄한 하모니와 깊은 메시지로 품격을 높였으며,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밝혀냈다.

러브락 공연을 동작구 구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러브락 제공]

'2025 스포츠페스티벌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크레이지줌바와 댄싱디바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훌륭한 팀워크로 공연에 활력을 더했다. 러브락 공연단은 동요와 율동체조를 결합한 무대로 아이들의 순수한 에너지를 전했으며, 객석과 함께한 '탄생응원송'은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는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러브락 청소년 타악 앙상블 조이퍼커스는 집중도 높은 연주와 강렬한 리듬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은 팀답게 청소년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공연을 마친 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될 라면들이 라면트리로 장식 돼 있다. [러브락 제공]

이날 공연을 통해 모인 라면과 핫팩 등의 기부 물품은 동작구복지재단,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고려인 쉼터에 전달됐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적 감동이 무대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는 점에서 문화예술 나눔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러브락 희망나눔 콘서트는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브락 고문이자 전반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강석주 서울시의원은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복지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며 "세대를 잇고 마음을 연결하는 예술의 힘을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러브락 대표이자 한국율동체조협회 회장인 김지연 대표는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는 공연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예술로 마음과 행동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그 감동이 다시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구조가 가장 중요한 의미"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교육, 복지가 연결되는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 러브락 희망나눔 콘서트는 화려함보다 진정성을,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 가능한 연대를 선택한 자리로 지역사회에 깊고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예술이 개인의 감동을 넘어 공동체의 희망이 되는 순간, 그 무대는 오래 기억될 가치를 지니게 된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