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성무 의원(창원 성산구)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의원들의 정책 질의 수준과 언론 보도 성과, 정책자료집 발간, 출결 및 평판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발한다.
허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국GM의 내수 홀대 문제 ▲창원국가산단 '방산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지정 ▲고성 기회발전특구와 SK오션플랜트 논란 ▲중형조선사 RG 예산 확대 ▲수도권 편중된 지역혁신펀드 투자 ▲국가산단 산업재해 대책 등 지역산업과 균형발전 현안을 집중 추궁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의 대리운전 시장 독점 ▲강원랜드 불법 환전('콤프깡') ▲소상공인 정책자금 부정수급 ▲중견기업 인재 유출 ▲해외 특허 분쟁 대응 예산 축소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제도 보완을 요구했다.
허 의원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으로 'MASGA 프로젝트와 한국 조선산업의 전략적 대응', '수소 군사장비·무기체계 개발과 창원 중심 방산특화단지 조성 전략' 2권을 발간했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의 해양 패권 확장에 맞선 'K-Ship 2035' 전략과 수소기반 첨단 방위산업 체계 구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의원의 질의 활동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산업정책 전반을 연결한 문제 제기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허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가 아니라 창원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 정확히 전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