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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허훈 첫 트리플더블…5연승 KCC "선두 LG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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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트 해결사 본능…정관장, 대구서 2연승
오세근의 자유투 한 방…SK, 'S-더비'서 삼성 제압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산 KCC가 공격 농구를 앞세워 선두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KCC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8-8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원주 DB전부터 이어진 연승을 5경기로 늘리며 14승 8패, 3위를 지켰다. 선두 창원 LG(15승 6패)와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소노는 4연패 늪에 빠지며 8승 15패, 8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CC 허훈이 20일 소노와 부산 홈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사진=KBL] 2025.12.20 zangpabo@newspim.com

출발부터 분위기는 KCC 쪽이었다. 공격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KCC는 허훈의 외곽포를 앞세워 1쿼터를 26-21로 마쳤다. 소노는 2쿼터 중반 신인 센터 강지훈의 연속 3점포로 잠시 흐름을 바꿨지만, KCC는 김동현·허웅·최진광이 잇달아 외곽슛으로 응수하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허훈의 볼 배급이 살아난 2쿼터 후반 KCC는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55-44로 마무리했다. 소노가 3쿼터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KCC는 4쿼터 나바로의 3점 플레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나이트의 5반칙 퇴장까지 겹치며 소노의 추격 동력은 완전히 끊겼다.

허훈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프로 데뷔 후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롱(18점), 허웅(18점), 나바로(16점)도 고르게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이정현이 20점으로 분전했고, 켐바오(15점), 강지훈(12점)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0일 한국가스공사와 대구 원정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KBL] 2025.12.20 zangpabo@newspim.com

2위 정관장은 대구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1-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15승 8패가 된 정관장은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가스공사는 7승 16패, 10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을 28-40으로 뒤진 정관장은 후반 들어 수비 강도를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3쿼터 종료 시점에는 48-52까지 따라붙었고, 4쿼터 초반 소준혁과 박지훈의 연속 외곽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승부처에선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해결사였다. 종료 1분 22초 전 터진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오브라이언트는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훈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에선 양우혁(19점)과 김국찬(17점), 라건아(14점 9리바운드)가 분투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안영준이 20일 삼성과 'S-더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2025.12.20 zangpabo@newspim.com

서울 라이벌전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S-더비'에서 74-73,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SK는 13승 10패로 5위, 삼성은 9승 13패로 7위를 유지했다.

SK는 73-73 동점에서 종료 5.4초 전 오세근이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만들었다. 자밀 워니(10점 6리바운드)가 조용했지만, 안영준(16점 8리바운드)과 오세근(12점)이 중심을 잡았다.

SK 신인 에디 다니엘은 시즌 데뷔전을 치르며 8분 13초를 소화했다. 삼성에선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12리바운드로 양 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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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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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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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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