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이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15~19일 전 당원 모바일 투표를 거쳐 광주시장 후보로 이종욱 민노총 광주본부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박미경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장, 북구의원 후보는 이재광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종욱 후보는 "늦깎이 신입 당원에게 시장 도전의 기회를 주신 광주시당 전 당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제게는 30년 공직 경험과 광주시청 4500여 공직자 동료들이 있다"며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으로 축적한 능력도 있다. 행정과 현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색다른 정치와 행정을 보여드리겠다. 호남의 전성기, 상상 이상의 광주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95년 광산구청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 동안 구청과 시청에서 건축, 도시개발과 계획, 도시철도 건설 업무 등을 맡았고 공무원 처우 개선, 공무원 사회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무원 임용 전 대형 선박의 항해사로 일했던 특이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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