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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브라질 증시, 연말 '산타랠리 연장' vs 물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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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의 숨고르기 들어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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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이번주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어떤 변수에 영향을 받을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브라질 증시가 연말을 앞두고 중립에서 약한 상승 쪽으로 기울어진 흐름을 이어갈지, 아니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변수에 흔들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가 이번 주(12월 22~26일)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까지 이어진 강한 랠리 이후 지수가 고점권에 자리한 만큼, 이번 주는 경제 지표와 내·외부 이벤트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갈릴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고점권에 선 이보베스파, 추세는 '우상향' = 브라질 대표 지수 이보베스파(IBOVESPA)는 12월 중순 기준 15만8천포인트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 이후 30% 안팎 상승한 데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2%대 추가 상승을 기록하며 뚜렷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BM&F 보베스파 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시세 현황판을 가리키는 남성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 밸류에이션 매력, 브라질 경기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신흥국 가운데서도 강한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평가다.​

다만 빠른 속도로 오른 뒤라 단기적으로는 '고점 부담'이 커진 상태다. 특히 금융·자원주·내수 성장주 등 주요 업종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누적된 점은 이번 주 증시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주 핵심 이벤트: 물가·심리·유동성 = 이번 주 브라질 증시는 경제지표와 달력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에 들어선다.

우선 22일에는 FGV 소비자신뢰지수와 중앙은행이 집계하는 포커스(Focus) 리포트가 발표돼 소비·경기 심리와 시장의 물가·성장 기대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3일에는 12월 중순 기준 IPCA 물가지표가 나온다. 브라질 물가는 최근 목표 범위 상단(4%대 중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가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2026년 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확인될 경우, 시장은 중앙은행의 완화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선반영하며 금융·내수주를 중심으로 단기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25일 크리스마스 휴장, 26일 단축 거래 등으로 실질적 거래일이 22~24일과 26일 일부에 그친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연말 특유의 얇은 유동성 속에서 소수 이벤트와 뉴스, 기관 리밸런싱에 따른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평소보다 커질 수 있어서다.​

브라질 내부 변수: 물가·재정·수급 = 당분간 브라질 증시의 가장 중요한 내부 변수는 인플레이션 경로와 재정·정치 안정성, 그리고 수급이다.

브라질 물가는 중앙은행의 강한 긴축 기조 덕분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전망 보고서들 역시 2026년으로 갈수록 물가가 목표 수준에 수렴한다는 시나리오를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IPCA 중간치가 이 그림을 깨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를 향한 기대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재정 측면에서는 의회가 2026년 예산을 통과시키며 기본 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유지한 것이 외국인 투자자의 불안을 일정 부분 누그러뜨린 상태다.

정치적 잡음이 일시적으로 불거질 수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을 바꿀 정도의 충격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연말을 맞아 연기금·해외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활발해질 수 있는 만큼, 페트로브라스·발레 등 대형 수출주와 대형 금융주에서는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가격 출렁임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글로벌 환경: 미국 금리와 달러, 원자재 = 브라질 증시는 글로벌 환경에도 민감하다. 최근 미국의 물가 둔화 흐름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전 세계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것은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 주식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 왔다. 미국 금리와 달러 방향성은 이번 주에도 브라질 증시의 중요한 배경 변수다.​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철광석·원유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비교적 견조하다면, 브라질 시장에서 비중이 큰 광산·에너지 업종의 실적·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달러 강세 전환이나 원자재 가격 급락은 해당 종목군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지수 전체의 상승 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섹터별 관전 포인트와 투자 시사점 = 금리 민감주인 금융·건설·소비·교육주는 2026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해온 업종이다.

이번 주 물가 지표가 시장 기대를 충족해 금리 인하 스토리가 유지된다면, 이들 업종에는 추가 리레이팅 여지가 열려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일부 내수 성장주는 이미 100% 이상 급등한 종목도 적지 않아, 연말 차익 실현 압력은 계속 경계해야 한다.​

배당주·가치주 측면에서는 은행·유틸리티·헬스케어 등이 연말 배당락 이후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지수 방향 베팅보다는 이들 우량 배당주의 가격 조정을 중장기 관점의 매수 기회로 보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합하면, 이번 주 브라질 증시는 이미 상당 부분 오른 상태에서 '산타랠리의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물가 지표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 미국·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좁은 박스권에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시나리오가 우세하다.

반대로 물가 서프라이즈와 달러 강세,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동시에 겹칠 경우에는 금융·내수주 중심의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지수 전체를 공격적으로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과열된 고변동성 종목 비중을 줄이고, 장기 성장성이 뚜렷한 내수 우량주와 배당 매력이 있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분할 접근·단계적 매수를 고려하는 방식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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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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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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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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