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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쩐의 리그, 기회의 무대'…김홍택 등 한국 선수 8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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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계 골프 판도를 뒤흔들었던 LIV 골프가 분기점에 서 있다. 공격적인 영입과 천문학적 계약으로 주목받던 초창기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최근엔 간판급 선수 이탈과 리그 정체성 논란이 겹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선수 8명이 LIV 골프 진입을 위한 프로모션 2026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LIV 골프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리캔토의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 골프장에서 새 시즌 멤버 선발전을 개최한다. 총 87명이 출전해 단 2명만이 2026시즌 LIV 리그 출전권을 손에 쥔다. 1위 상금은 20만 달러(약 2억8900만원), 2위는 15만 달러다. 상위 10명에게는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풀시드가 주어진다.

김홍택. [사진=KPGA]
왕정훈. [사진= KPGA]

최근 LIV는 잇따른 변수에 직면해 있다. 메이저 대회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가 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우승없이도 3년간 170억원을 번 뒤 은퇴를 선언했다. PGA 투어와 합병이 무산된 데다 경기 방식 변경, 팬층 확대 실패까지 겹치며 과도기 국면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그럼에도 LIV의 경제적 파급력은 여전하다. 올 시즌 개인전과 팀전, 보너스를 합쳐 가장 많은 상금을 받은 욘 람(스페인)은 약 3875만 달러(약 560억원)를 벌어들였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2766만 달러를 능가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뒤 LIV로 건너간 장유빈도 올해 170만 달러(약 24억5000만원)를 벌었다. 내년 시즌 강등돼 KPGA 복귀를 결정했지만 수입만 놓고 보면 괜찮은 한 해였다.

욘 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프로모션에는 김홍택을 비롯해 박성국, 김재호, 전가람, 김영수, 왕정훈, 이수민, 황도연까지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대부분 1라운드부터 경쟁에 나선다. 왕정훈, 이수민, 황도연은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상위 랭커로 2라운드 직행권을 확보했다.

필드와 스크린 대회에 동시에 출전하는 '이도류' 김홍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앤서니 김. [사진=사우디 인터내셔널]
장유빈. [사진=LIV 골프]

대회 방식은 냉혹하다. 1라운드에서 상위 20명만이 생존하고, 2라운드에서도 다시 20명만 추려진다. 최종 3·4라운드 36홀 합산 성적으로 단 2명만 LIV 직행 티켓을 얻는다. DP월드 투어 다승자인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알렉스 레비(프랑스), 전 라이더컵 멤버 톰 루이스(잉글랜드)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청선수였던 앤서니 김(미국)도 참가한다. 다만 PGA 투어는 해당 대회를 비인가 대회로 분류해 자국 투어 선수들의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

혼돈 속에서도 LIV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스타들의 이탈로 생긴 공백은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한국 선수가 상위권에 오를 경우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넓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LIV의 흔들림 속에서, 한국 골프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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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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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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