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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SK 역전승·가스공사 벨란겔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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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이틀 전 패배를 되갚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하위권 맞대결에서 승리, 공동 9위에 올랐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78-74로 승리했다. 시즌 16승(12패)째를 챙긴 SK는 4위 KCC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정관장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2연승에서 끊긴 정관장은 2위(18승 10패)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자밀 워니(오른쪽)가 3일 정관장과 잠실 홈 경기에서 43점을 합작한 김낙현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KBL] 2026.01.03 zangpabo@newspim.com

수비 농구를 하는 팀들답게 경기 전부터 저득점 승부가 예상됐다. SK와 정관장은 평균 야투 허용률 최소 1, 2위 팀. 시즌 맞대결에서도 75점 이하 경기가 반복됐다.

하지만 1쿼터엔 예상과 다른 그림이 나왔다. SK는 23점을 넣었지만, 수비가 흔들리며 29점을 내줬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에게 13점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이후 수비 싸움으로 이어졌다. SK는 2쿼터 중반부터 강도를 끌어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고, 김낙현의 자유투로 46-46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초반 SK는 다시 흔들렸다. 공격은 3점에 그치고, 수비는 14점을 허용했다. 결국 60-64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지만 SK는 무너지지 않았다.

정관장이 6점 앞선 4쿼터 종료 8분여에 오브라이언트가 자밀 워니를 막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변수가 발생했다. 결국 오브라이언트는 4분 20여초를 남기고는 김형빈에게 파울을 범해 5반칙 퇴장당하고 말았다.

SK는 김형빈의 자유투 1득점에 김낙현의 3점슛을 엮어 71-71 동점을 만들었다. 2분 40여초를 남기고는 좀처럼 안 들어가던 김형빈의 3점포로 역전을 만들었고, 이어 오재현도 득점하면서 76-73으로 앞서나갔다. 정관장 박지훈이 29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은 림을 외면하면서 SK의 승리가 굳어졌다.

워니는 40분을 다 뛰고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낙현이 18점 5어시스트로 빛났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이 3일 현대모비스와 울산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2026.01.03 zangpabo@newspim.com

울산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9-77로 승리하며 새해 첫 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외국인 가드 샘조세프 벨란겔이었다. 벨란겔은 선발로 나서 32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쳤고, 4쿼터에도 9점을 보태며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끊어냈다. 이 승리로 가스공사는 원정 3연패에서 탈출했고, 현대모비스와 시즌 전적도 2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벨란겔은 "이겨서 다행이지만, 세컨드 찬스를 내주는 장면은 보완해야 한다"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또 "4쿼터에 잘한 건 내가 아니라 라건아 덕분"이라며 "라건아 쪽으로 수비가 몰리면서 찬스가 생겼다"고 공을 돌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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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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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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