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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고요 걷히는 1월 ②한 해를 가른다, 낙관 속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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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한 해 나침반? "적중률 84%"
낙관론 속 경계심 공존, 실적은 신뢰
베네수엘라 사태 영향은 제한적 판단

이 기사는 1월 5일 오전 11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고요 걷히는 1월 ①고용통계와 젠슨 황 연설>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 지명 발표도 정책금리 기대경로를 좌우할 변수다. 현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 마지막 날은 올해 5월15일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중에 차기 의장을 지명하겠다고 했다.

1월 일정이 유독 주목받는 데는 경험칙도 한몫한다. 1972년 스톡트레이더스앨머낙의 창립자인 예일 허시가 고안한 '1월 바로미터'는 1월 시장 방향이 연간 흐름을 예고한다는 법칙으로 1950년 이후 84%의 적중률을 기록해 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작년에도 이 법칙은 작동했다. S&P500이 1월에 2.7% 오른 뒤 3개월 연속 하락을 거쳤으나 결국 연간 16%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만 올해 초반 탄력은 약해보인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S&P500은 소폭 상승에 그친 가운데 통상 연말 5거래일과 신년 첫 2거래일에 나타나는 '산타랠리'는 희미하다.

◆낙관론 속 경계

빼곡한 일정표 너머로 올해 시장의 큰 그림을 그리는 월가의 시각은 대체로 낙관적이다. CNBC가 집계한 월가 전략가들의 연말 S&P500 목표가 평균값은 7629로 지난주 2일 종가보다 1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상승 경로가 순탄할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AI 열풍, 정책금리 인하 기대 등 호재의 선반영 부담이 크다는 관점에서다. 데이터트렉리서치의 니콜라스 콜라스 공동창업자는 "현 수준에서 S&P500에 투자하려면 매우 양호한 실적 성장, 그리고 경제·정책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S&P500이 3년 연속 10% 이상 상승한 과거 9개 사례에서 이듬해 평균 수익률은 4.6%에 그쳤고 9번 중 5번은 하락했다고 한다. 가장 최근 사례인 2022년에는 19% 떨어졌다. 작년 S&P500의 연간 상승률은 16%다.

에버코어ISI의 줄리언 에마뉘엘 전략가는 "좋은 소식이 가격에 반영된 뒤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전망은] 변동성 확대가 기본 시나리오"라고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여러 밸류에이션 지표를 볼 때] 현재 S&P500은 역대 가장 비싸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는 비교적 확고하다. LSEG IBES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S&P500 기업의 연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5.5%가 예상된다. 작년 13% 대비 증가폭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 셈이다.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기술 업종의 강세가 비이성적 투기가 아닌 탁월한 펀더멘털 성장에 기반한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닷컴버블 시기만큼 극단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베네수 영향 제한적"

한편 월가의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사이 벌어졌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사태에 대해서는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BCA리서치의 마르코 파피치 수석 전략가는 "시장 관점에서 월요일 개장 시 과잉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규모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이고 따라서 [미국의] 재정 지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국채 금리도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군사력을 동원해 3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타격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체포했다. 마약테러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 부부는 체포 뒤 뉴욕으로 이송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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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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